'미켈란젤로전', 11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이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오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다빈치 코리아(대표 남대현)와 (주)디렉터스코리아(대표이사 한정민)가 공동 주최했다.

미켈란젤로전을 기획한 남대현 대표는 "미켈란젤로가 남긴 작품들은 현재 유명한 건축물이나 주요 성당의 내·외부 벽화 또는 다비드 상을 비롯한 이동 전시가 허락되지 않는 조각 작품들로 이뤄져 있다" 며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볼 수 없는 미켈란젤로의 모든 작품을 TEKNOART가 세계 순회전시를 위해 기획하고 이탈리아 장인 그룹인 I MURI DELL'ARTE 소속 복원작가들에 의뢰해 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이어 "미켈란젤로전 전시 패키지는 호주 시드니와 대만 타이페이에 이어 국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선을 보이게 됐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는 연인들에게 스승과 제자에게 미켈란젤로의 숨결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건, 큰 기쁨"이라며 "세계 순회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켈란젤로의 생애를 눈으로 보고 머리와 가슴으로 이해하며 공감하는 등 그의 숨결과 당시의 시대적 아름다움을 느끼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미켈란젤로전에는 ▲미켈란젤로 생애 관련 자료 9점 ▲미켈란젤로 공방 전시 작품 18점 ▲미켈란젤로 개인 드로잉 작품 11점 ▲미켈란젤로 조각 작품 9점 ▲미켈란젤로 건축 관련 작품 11점 ▲미켈란젤로 프레스코화 14점 ▲심판 드로잉 작품 9점 ▲카쉬나의 전투 드로잉 작품 9점 ▲앙기아리 전투 드로잉 작품 10점 ▲그외 르네상스 관련 소품 35점 등 134점이 전시된다.

#미켈란젤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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