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역본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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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크리스마스 캐럴&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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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랫목이 슬슬 그리워지는 계절, 스크루지 영감을 앞세우동화 &lt;크리스마스 캐럴&gt;이 돌아왔다.

산타클로스에 밀려난 감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lsquo;그 분이 오신 날&rsquo;이다. 크리스마스마다 전세계에서 즐겨 읽히는 찰스 디킨스의 &lt;크리스마스 캐럴&gt;은 요즘 트렌드인 &lsquo;나눔&rsquo;의 의미를 어린 시절부터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다.

보물창고 출판사의 이번 &lt;크리스마스 캐럴&gt;은 160년 전 디킨스가 살던 당시 영국의 사회상과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묘사한 절절한 표현들을 고스란히 되살린 완역본이다. &lsquo;보기 흉한 매부리코, 쭈굴쭈굴 우그러든 뺨, 뻣뻣한 걸음걸이, 벌겋게 충혈된 눈, 얄팍한 입술, 그리고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rsquo;의 주인공 스크루지와 함께 독자들은 자신의 과거&middot;현재&middot;미래를 함께 돌아보게 된다.

세계적인 화가이자 동화 일러스트의 거장인 아서 래컴의 그림도 함께 실려 있다. 특유의 섬세한 선과 풍부한 색감은 크리스마스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낼

#크리스마스캐럴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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