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문학 부재 해결에 앞장선다

기독인문학 아카데미 2014년 봄 강좌 개최
NCCK 교육훈련원이 정기적으로 목회자인문학 전국모임의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교육훈련원(원장 이근복 목사)이 '기독인문학 아카데미 2014년 봄 강좌'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NCCK와 '기독인문학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기독인문학 아카데미 2014년 봄 강좌'는 오는 17일부터 4월 말까지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 회관 709호와 동숭교회, 연동교회 등에서 개최된다.

NCCK 교육훈련원은 지난 5년여 동안 서울, 인천, 대전, 강릉 그리고 제주도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찰과 소통, 지역선교를 목표로 인문학모임을 꾸준히 진행하여 왔다.

이제는 지역교회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인문학'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인문학 강좌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 달 24~28일에는 서대문구에서 교육을 주제로 '부모인문학'(2월 24-28일, 서대문구청/NCCK 공동주최)을 개최하기도 했다.

NCCK 이근복 원장은 박노해 시인의 '사람의 크기로 이기는 거다/ 미래의 빛으로 이기는 거다'라는 시 구절을 인용하며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세상과 인간을 바르게 읽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은 물론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인문학으로 대화와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려는 노력 중에서 이번에는 기독인문학연구원(원장: 고재백 박사)과 공동으로 '지식과 성찰의 결과를 대중화'하는 대중적인 강좌로서 '기독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NCCK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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