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한국교회 개혁 위해 먼저는 기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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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아 기자
saoh@cdaily.co.kr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이종윤 목사)는 제16차 월례기도회를 오는 8일 오전 7시30분 한국기독교학술원에서 진행한다.

주최 측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은 암울했던 중세의 신학과 교회를 개혁함과 동시에 그들의 순교적 신앙과 열정 어린 삶의 실천을 통하여 총체적인 사회, 문화적 개혁을 이루었던 종교개혁자들의 신앙과 삶을 계승하자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종교개혁 운동이다"며 "이를 위해 먼저 함께 하나님 앞에 부복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교개혁 특강은 유창형 박사(칼빈신학대학원)가 '칼빈의 칭의론 안에서 믿음, 행함, 영생의 관계'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 한국기독교학술원 원장)는 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이사장 이흥순 장로) 명예총장 추대식에서 명예총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같은 날 울란바타르대학교 4대 총장으로는 오덕교 목사(합신대 전총장)가 취임했다.

울란바타르대학교는 18년 전 한국 선교사들이 세워 몽골 정부의 인가를 받은사립학교로, 인문·경상·간호·농공·법학 5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4000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부속기관인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는 1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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