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27일,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 밥퍼나눔운동본부는 봉사의 손길로 유독 따뜻했다.
이날 IT 전문회사 오파스넷의 대표와 임직원 50여명은 종무식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봉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고 있는 '사랑의 팔찌 차기 캠페인'에 전직원이 동참하기도 했다.
앞서 26일에는 미소금융이사장을 포함한 미소금융중앙재단 20여명의 직원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며 성탄절인 25일에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았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2500여 명의 노숙인들을 위해 진행되는 '다일 거리 성탄 행사'에 참여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밥퍼나눔 기금마련 자선전시회'를 시의회 본관1층 중앙홀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박경화 박종인 이순옥 조정옥 화백 등 작품 2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의회와 밥퍼나눔운동본부, 월간파워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편, 서울다일교회와 다일복지재단은 24일 오후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사회적 약자와 저속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5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