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기 F-35A 40대 2018년부터 도입 결정

국방·외교
편집부 기자
  ©록히드 마틴사

우리 공군의 차기전투기로 록히드마틴사의 F-35A가 확정됐다.

군은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회의를 열어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갖춘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작전요구성능(ROC)을 수정해 심의 의결했다.

합참 관계자는 "차기전투기는 현실화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킬체인 임무수행의 핵심 타격전력"이라며 "은밀 침투 후 전략목표 타격이 가능하고 북한의 국지도발 시 단호한 응징보복 능력 보유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첨단 스텔스 성능과 전자전 능력을 구비한 ROC(작전운용성능)로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 작전목표 달성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주변국 스텔스기 확보 등에 따른 안보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기전투기 60대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북한의 국지도발 억제와 응징,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 가용 재원 등을 고려해 40대를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도입 시기는 사업추진 일정상 2014년 계약이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2018년부터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제는 당초보다 차기전투기 도입 시기가 6개월 이상 늦춰짐에 따라 공중전력 공백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합참 관계자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머지 20대의 전력화를 앞당기고 기존 전력 운용능력을 극대화하기로 했다"며 "한국형 전투기(KF-X), 공중급유기(KC-X), 정밀유도탄 등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20대는 안보환경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해 작전요구성능(ROC)을 재검토한 뒤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그동안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가 지난 9월 탈락한 F-15A에 스텔스 기능이 없는 만큼 스텔스 기능과 무기 추가 탑재가 가능한 록히드마틴의 F-35A를 구매하겠다는 뜻이다.

국방부는 내년 중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협상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F-35A 도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F-35A는 내부 무장창에 공대지미사일 2발, 공대공미사일 2발을 장착한다. 전쟁 초기 40대가 동시에 은밀히 출격해 북한의 주요 핵심시설에 공대지미사일 80발을 동시에 투하할 수 있어 대북억지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스텔스 #F-3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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