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서울시, '행복한 작은도서관' 5호관 개관

서울 마천동 생명나무교회 '헤브론도서관'…지역사회 소통과 섬기 실천
6일 행복한 작은도서관 5호관 '헤브론도서관 개관식에서 박위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교회연합 제공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함께 추진중인 '행복한 작은도서관' 5호관인 헤브론도서관이 6일 개관했다.

한교연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있는 생명나무교회(담임목사 최창석)에서 헤브론도서관이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개관식 및 현판식에는 한교연 박위근 대표회장과 서울시 이용훈 도서관장, 거마지역 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 안경순 목사, 부흥교회 장갑종 목사, 생명나무교회 최창석 목사, 송파구청 독서문화팀 금미경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박 대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세계적인 부흥과 성장을 이루었지만 주님의 분부대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려면 섬김과 나눔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회장은 "생명나무교회가 북카페를 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품고 섬기는 일에 앞장서게 된 것은 주님이 기뻐하실 일"이라며 "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도 읽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용훈 서울시 도서관장은 "생명나무교회라는 이름 그대로 북카페를 통해 생명이 호흡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도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생명나무교회 최창석 목사는 "낙후된 지역에서 복음을 들고 씨름하면서 어떻게든 지역사회를 섬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늘 기도하고 고민해 오던 중에 서울시와 한교연이 협력해 작은 도서관 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알게 되어 용기내어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헤브론이란 뜻이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친교를 의미하는 것'처럼 이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와 친교를 나누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알게 하는 전도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부흥교회 장갑종 목사는 헤브론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면서 행복한 작은 도서관 6호관을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 개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개관한 생명나무교회 도서관인 헤브론 북카페는 지역주민 누구든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책을 열람할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사회문화국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은 한교연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의 내빈소개에 이어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서울시 이용훈 도서관장이 격려사를, 안경순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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