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 심각해지는 '이슬람 테러'에 우려

한국교회도 이슬람 침투 경계 해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이슬람에 의한 무자비한 테러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교회언론회는 2일 '이슬람을 평화의 종교라고 말할 수 있나?'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금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살인·폭력 테러의 70%~80% 이상은 이슬람에 의한 것이라 분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지난 9월 21일에는 케냐 나이로비의 대형쇼핑물에서 서구인을 겨냥해 수류탄과 총기로 무장한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납치하고 잔인하게 죽였다"며 "같은 날 이라크에서는 여자와 어린이 등도 상당수 포함된 최소 104명의 사망자를 낸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에서는 같은 날 3건의 테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9월 22일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외르의 올 세인트 교회에서는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기독교인을 겨냥한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 78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CNN 보도를 인용하며 "이 사건 직후 파키스탄 탈레반의 분파인 '잔둘라'는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자기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교회언론회 "이는 바로 이슬람의 잔혹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며 "테러를 당한 올 세인트 교회는 평소 이슬람과의 '평화'를 위하여 노력해 왔고, 예배당도 이슬람 건축 양식을 따라 건축할 정도로 타종교와의 소통에도 힘을 썼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은 성도들이 가장 많이 모인 순간을 노려, 무고한 사람들을 무차별 살해했다"고 전했다

이외 지난 7월 30일 나이지리아 북부 덤바 마을에서 기독교인 44명이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에 의해 극단적인 방법으로 살해당한 사건, 6월 30일 이집트에서 1900년의 역사를 가진 콥트 교회가 강경파 무슬림으로부터 예배당과 주택, 성도들의 사업체까지 방화와 약탈 등을 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교회언론회는 "이집트에서 무슬림의 공격은 동시다발적으로 교회 51곳, 기독교학교 5곳, 기독교기관 7곳 등 총 63개의 기독교 시설, 콥트교 교인들이 운영하는 집과 상점 190곳에서 자행됐다"며 "이는 이슬람의 기독교 공격은 결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매우 주도면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슬람에 의한 테러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태국,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권과 미국과 구라파 등지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경계를 촉구했다.

교회언론회는 "최근 한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슬람 다가서다'라는 세미나가 4년간 연속적으로 개최됐는데, 이는 '평화의 종교'를 가장하여 이슬람이 한국의 8대 종단에 가입하려는 전초적인 성격이 짙다"며 "한국도 이슬람에 대한 경계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유럽 각국에서는 이슬람 때문에 '다문화정책 실패'를 선언하고 있다"며 "이슬람 문제는 결코 쉽게 다룰 문제가 아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회언론회는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에 보면, '전쟁은 너희들이 싫어할지라도 너희에게 과하여진 의무니라'(코란 2장 216절) '종교가 오로지 알라 만의 것이 될 때까지 싸우라'(코란 8장 39절) '다신교도를 발견하는 즉시 죽여라'(코란 9장 5절)라는 내용에 이슬람이 살인과 테러를 일상적으로 범하는 근본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언론회는 "친이슬람 인사들이 아무리 이슬람교를 변호하고 옹호하기 위해서 '평화의 종교'(위장 교리: 타끼야-Taqiyah)라고 선전해도 그 말은 허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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