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호반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상식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상은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과 행복, 공동체의 유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AI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기술적 성취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한 성과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명 대회장(전 과학기술부 부총리)은 “AI는 이제 국가 경쟁력과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으며, 피지컬 AI 로봇의 발전은 산업과 일상생활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이 세계를 선도할 AI와 로봇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발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종배 조직위원장(국제미래학회 회장·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회장)은 “AI 인류혁명은 AI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으로 인간의 사고와 노동, 관계와 생활을 비롯한 존재 방식과 문명 전반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문명 대변혁”이라며 “이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넘어 피지컬 AI 로봇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AI 기술 혁신과 함께 인간다움의 가치를 높이는 AI 휴머니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상은 기존 AI 중심에서 AI와 피지컬 AI 로봇을 양대 핵심 포상 영역으로 확대한다.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물리적으로 행동하는 피지컬 AI 로봇의 발전에 대응해 기술·서비스 혁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회 상임위원장상 신설 등 포상 체계 확대와 심사의 전문성·공정성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AI 휴머니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독교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AI를 활용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다음 세대의 성장을 돕고 공동체를 섬기는 일은 AI 인류혁명 시대에 교회와 기독교계가 감당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교회와 기독교 단체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신앙교육 자료 제작, 다음 세대의 AI 활용 역량 및 윤리 교육, 다국어 선교 콘텐츠 제작, 취약계층 돌봄 지원 등에서 혁신 사례를 발굴해 응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직한 정보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존중, AI 결과에 대한 사람의 검토와 책임 등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는 기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기술 도입 자체에 그치지 않고 성도와 이웃의 삶에 어떤 유익을 주었는지를 살피는 것이 AI 휴머니즘에 기초한 교회 혁신의 핵심이다.
응모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AI 및 피지컬 AI 로봇 분야에서 기술·활용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스타트업, 개인 등이 응모할 수 있다. 교회와 기독교 단체는 공식 공모 안내에서 해당 응모 분야와 제출 요건을 확인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AI 기술 혁신성, AI 활용 혁신성, 임직원과 인류의 삶 향상 기여도, 건강한 미래 변화 선도,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포상은 국회 상임위원장상, 그랑프리대상, 종합대상, 부문대상, 개인대상, 특별상 등으로 구성된다. 수상자에게는 수상패와 인증서, 언론 특집 보도, AI 포럼 및 콘퍼런스 초청, 대한민국 AI 리더스클럽 정회원 자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응모 및 상세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aiawa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