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형천 목사 “교회의 주인은 예수… 말씀 위에 설 때 음부의 권세 이겨"

교회일반
김동욱 기자
오레곤벧엘장로교회 9월 27일 주일예배 인도, 바른 신앙고백과 영혼 구원 사명 강조

오레곤벧엘장로교회에서 설교하는 림형천 목사 ©오레곤벧엘장로교회
림형천 목사(서울 잠실교회 은퇴)는 지난 9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오레곤벧엘장로교회(담임 진영훈 목사) 주일예배를 인도하며 오직 예수님만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강조했다. 또한 오레곤벧엘장로교회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기초한 바른 신앙고백의 터 위에 든든히 세워져 가기를 권면했다.

진영훈 목사의 담임 목사 취임을 격려하기 위해 오레곤을 찾은 림형천 목사는 과거 나성영락교회 담임 목사로 사역할 당시 부교역자였던 진영훈 목사와 함께 사역한 바 있다.

이날 '주님께서 꿈꾸시는 교회'(마 16:17-2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림형천 목사는 목회자와 직분자는 교회의 주인이 아니라 주님의 교회를 위해 부름받은 사람이라고 설명하면서 "교회는 사람이 지혜를 모아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며, 교회를 세워 가시는 분도 주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의 토대가 되는 성도들의 신앙고백 역시 분명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백에는 구원자이신 예수를 믿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건강이나 물질적 성공도 신앙생활 가운데 바랄 수 있지만,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교회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영원한 생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림 목사는 "우리의 믿음 생활은 인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의지하고, 붙드는 것"이라며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부르시고 변화시키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주님께서 꿈꾸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 앞에 무릎 꿇는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라며 "오레곤벧엘장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주님의 살아 계심을 온 세상에 선포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림형천 목사는 고려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설교학 석사 학위(Th.M)를 받았다. 보스턴대학교 신학박사(Th.D) 과정 중이던 1991년 뉴욕 롱아일랜드에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03년 나성영락교회로 사역지를 옮겨 10년 동안 사역한 후, 2012년 잠실교회에 부임해 2025년 12월까지 담임 목사로 목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