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2026년 가을 신앙사경회 개최

손경민·오양록 목사·황세형 총장 초청… 이틀간 주·야간 집회 진행

한일장신대 2026년 가을 신앙사경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일장신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황세형)는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교내 예배당과 황기주채플실에서 ‘2026년 가을 신앙사경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경회는 주·야간 집회로 진행됐으며, 말씀과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돌아보고 신앙과 사명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 주간집회에서는 손경민 목사가 ‘청년의 시절 지날 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청년의 때와 삶의 모든 시간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순간임을 강조하며, 주어진 오늘을 믿음으로 살아가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맡길 것을 권면했다.

첫째 날 저녁집회에서는 황세형 총장이 ‘멈춤의 축복’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황 총장은 삶 가운데 찾아오는 멈춤의 시간이 단순한 좌절이나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전했다. 바쁘게 달려가는 삶 속에서 잠시 멈춰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발견할 것을 당부했다.

둘째 날 주간집회에서는 손경민 목사가 ‘모든 것이 은혜’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삶을 돌아볼 때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평범하게 지나쳤던 일상과 삶의 모든 순간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것을 강조했다.

한일장신대 2026년 가을 신앙사경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일장신대
둘째 날 저녁집회에서는 오양록 목사(성광교회)가 예레미야 15장 16절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얻어먹어야 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 목사는 육신이 양식을 먹어야 살아가듯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살아갈 수 있다며, 말씀을 단순히 읽고 연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일수록 먼저 자신이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사역 가운데 지치고 낙심할 때마다 말씀으로 돌아가 다시 일어서는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을 권면했다.

이번 가을 신앙사경회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말씀 앞에 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말씀과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를 각자의 삶과 사역의 자리에서 이어가며, 말씀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