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주 1대0으로 누르고 K-리그…3위 도약

광주FC가 충주 험멜을 눌렀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광주FC가 충주험멜을 누르고 3위로 뛰어올랐다.

광주는 23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의 2013년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고양 HiFC전에서 충격의 1-5 대패를 당한 뒤 15일 FC안양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며 2연패에 빠졌던 광주는 이날 승리로 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승점 3을 보탠 광주는 10승5무10패(승점 35)로 FC안양(9승6무10패·승점 33)을 끌어내리고 3위로 3계단 점프했다. 올 시즌 충주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이루던 광주는 이로써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13실점하며 극도로 수비가 불안했던 광주는 이날 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

반면 충주는 최근 원정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7월6일 광주전(0-2 패)으로 시작된 무승 행진은 10경기 연속(1무9패)으로 늘었다.

승부는 골결정력에서 갈렸다. 전반전 47%-53%로 볼 점유율에서 근소하게 뒤진 광주는 후반 막판들어 34%-66%까지 밀리는 등 충주의 맹공을 받았지만 잘 막아냈다.

반대로 충주는 18차례 슈팅 중 단 한 차례도 골로 연결하지 못하는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유효 슈팅이도 9개나 됐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반면 광주는 3차례 골문 안쪽으로 날린 슈팅 중에 1골을 성공시켜 신승을 챙겼다. 결국 전반 35분 터진 루시오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루시오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광주는 후반들어 시도한 잇단 슈팅으로 잠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만회골을 노리는 충주의 반격에 혼쭐 났다.

후반 29분에는 충주 수비수 박요한의 강력한 슈팅을 광주 골키퍼 김지성이 가까스로 몸을 날려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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