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해답은 십자가”… 윤호용 목사, 신간 ‘관계의 은혜’ 출간

알래스카 이민목회 경험과 신앙 통찰 담아
관계의 은혜

“모든 관계 속에서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알래스카에서 목회하며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에 헌신해 온 윤호용 목사가 관계의 본질과 회복의 길을 다룬 신간 「관계의 은혜」를 펴냈다. 도서출판 토기장이가 최근 출간한 이 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은혜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실제적인 삶의 이야기와 신앙적 통찰을 통해 풀어낸다.

저자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좋은 관계를 원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상처와 갈등, 오해를 경험하는 현실에 주목한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관계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된 관계가 십자가를 통해 회복된 것처럼, 사람 사이의 관계 역시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세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목사는 책에서 “그리스도인의 좋은 관계의 출발점은 십자가”라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사랑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내가 먼저 좋은 만남의 사람이 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때 만남의 축복을 통해 관계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권면한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관계 안에서 누리는 은혜’, ‘만남 안에서 누리는 은혜’, ‘위기 안에서 누리는 은혜’, ‘사랑 안에서 누리는 은혜’, ‘믿음 안에서 누리는 은혜’라는 주제 아래 관계와 공동체, 신앙생활 전반에 관한 56편의 묵상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관계를 정원에 비유하며 지속적인 돌봄과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오해와 상처를 넘어 서로를 세우고 살리는 관계의 가치를 강조한다. 또한 위기와 고난, 영적 침체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한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라는 장에서는 삶의 고난과 아픔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이미 천천히 일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원치 않는 상황과 고난도 은혜와 감사가 된다”고 말한다. 또 “세우고 살리는 관계의 힘”에서는 필요에 따라 맺어지는 관계가 아닌 사랑에 기초한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섬김을 관계의 모델로 제시한다.

윤 목사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목회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섬긴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의 중요성을 체득해 왔다. 1989년 알래스카로 이주한 그는 사업가로 성공을 경험한 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목회의 길에 들어섰다. 현재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알래스카교회연합회 회장과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부총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알래스카 복음화를 위해 2021년 주노(Juneau)에 지교회를 세운 데 이어 2023년 페어뱅크스(Fairbanks), 2025년 이글리버(Eagle River) 지역에도 교회를 개척하며 선교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추천사를 쓴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첫 번째 저서가 하나님이 주신 간증을 기록한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목회를 성공적으로 감당해 온 비결인 ‘관계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며 “어떻게 우리의 만남을 복되게 하고 관계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했다.

김원일 목사(알래스카 오로라순복음교회 담임)는 “이 책은 십자가의 은혜가 삶의 관계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담고 있다”며 “관계의 달인이신 주님을 통해 관계의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이 관계의 문제로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신앙이 삶으로 연결되기를 원하는 성도, 모든 관계 가운데 은혜를 누리기 원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