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로이드 존스의 '은혜와 율법의 균형잡기'

율법과 은혜 '어느 하나도 경시될 수 없는 것'; 로이드 존스 설교사역 후기의 진면목

<하나님께로 난 사람: 요한복음 1장 강해설교>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 정상윤 옮김 | 복있는사람 | 09월 05일 출간 | 748쪽 | 32000원

<하나님께로 난 사람: 요한복음 1장 강해설교>

우리의 문제는 너무 빠르고 쉽게 치료받으려 하는 데 있으며, 너무 서둘러 해결하려 드는 데 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부담을 덜고 편해지려고 하는데, 그러지 마십시오! 쉬운 믿음으로 참된 신앙을 대체해 버리는 것, 율법이 일하기도 전에 은혜로 달려가 버리는 것이 문제입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진가를 인식하는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율법이 폭로하는 죄악의 깊이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점검해 봅시다. - 본문 중에서

<하나님께로 난 사람>은 20세기 최고의 설교가 마틴 로이드 존스가 1962년 10월부터 1963년 6월까지, 요한복음 1장을 본문으로 주일 아침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32회에 걸쳐 전한 강해설교다. 로이드 존스는 탁월하고 철저한 분석으로 요한복음 1장의 중요한 두 가지 영역, 곧 율법과 은혜의 역할 및 그 관계,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로이드 존스는 기쁨도 없고 확신도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고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불행하고 비참한 종교로 오해하는 이유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의 진리를 제대로 모르는 데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진리를 아는 지식, 곧 바른 지식과 바른 믿음에서 나오는 삶을 강조했다. "교리가 출발점입니다. 교리에서 생명이 나오고, 체험이 나오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나옵니다."

율법이 고리타분하고 심지어 은혜를 가로막는 것으로 여겨지는 시대를 향해 그는 오히려 율법이 더욱 필요함을 설파한다. 그는 율법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소리 높여 외침으로써 율법과 은혜는 대립하는 것이 아니며 어느 하나도 경시될 수 없는 것이라 확언한다.

또한 '하나님께로 난 사람', 곧 하나님의 자녀 된 자로서의 확신을 굳게 붙잡을 수 있는 훌륭한 시금석들을 제시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로이드 존스는 그저 틀에 박힌 신앙생활을 버텨 나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기쁘게 사는 길,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답게 힘 있게 사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한편, 로이드 존스의 요한복음 1장 강해설교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그의 설교사역 후기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저작이다.

#기독교신간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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