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허수아비', 7%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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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김민서 기자
mskim@cdaily.co.kr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6회 7.41% 자체 최고…이춘재 연쇄살인 30년의 침묵을 정면에서 깨다

 

 

1988년 강성, 한 마을이 통째로 무너졌다. 가혹수사와 누명, 은폐가 한꺼번에 굴러갔던 30년의 침묵을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정면에서 깨고 있다. 4월 20일 첫방 2.9%로 출발해 6회 7.41%로 ENA 월화 역대 1위에 오른 이 작품은, 5월 11일 7회 6.5%까지 자리를 굳혔다. 본지가 시청률 추이와 실화 모티브, 박준우 감독·이지현 작가의 재결합, 그리고 제목 '허수아비'에 숨은 중의적 상징을 한 자리에 풀었다.

 



지난 4월 13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제작발표회에 배우 박해수, 곽선영, 이희준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수아비'는 4월 20일 첫 방송 이후 6회 7.41%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ENA 월화 역대 1위에 올랐다. 사진=ENA 제공 / 뉴시스 2026.04.16.

 

2.9%에서 7.41%까지 — 7회 만에 이른 분수령

'허수아비'의 시청률 곡선은 한국 안방극장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가파른 우상향이다. 본지가 ENA 공식·티빙(TVING) 작품 페이지(P001784511)·뉴시스 보도를 1차로 직접 확인해 정리한 자료는 다음과 같다. 첫 회 2.9%로 출발해 2회 4.1%, 3회 5.0%, 4회 5.2%로 매주 한 단계씩 올라섰고, 5회 6.3%·6회 7.41%로 두 번 연속 자체 최고를 갱신했다. 6회는 ENA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였던 '착한 여자 부세미'를 넘어 채널 역대 1위 자리를 가져갔다. 5월 11일 방영된 7회는 전국 6.5%·수도권 6.1%로 살짝 숨을 골랐지만, 7% 안착 직전 단계의 두툼한 시청층을 확보했다.

회차 방영일 전국 시청률 분기점
1회 2026.04.20 (월) 2.9% 첫방·월화 1위 진입
2회 2026.04.21 (화) 4.1% 웰메이드 평가 본격화
3회 2026.04.27 (월) 5.0% 5% 돌파·서스펜스 본궤도
4회 2026.04.28 (화) 5.2% 1~4회 평균 ENA 월화 1위
5회 2026.05.04 (월) 6.3% 자체 최고 갱신·황금연휴 편성
6회 2026.05.05 (화) 7.41% ENA 월화 역대 1위 등극
7회 2026.05.11 (월) 6.5% 진범 정체 공개·이야기 반환점

7회 차의 7회 평균 시청률은 5.4%대다. 단순 평균만 봐도 ENA 월화드라마의 통상 수준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단순한 단편 히트가 아닌, 매주 시청자가 늘어나는 누적 견인형 흥행이라는 점이 본지가 이 작품의 가장 큰 사회적 의미라고 보는 첫 번째 이유다.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안다는 시청자조차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동력이 어디서 오는지가 이 글의 출발선이다.

이춘재 연쇄살인 — '진범 이후'를 응시하는 첫 번째 드라마

'허수아비'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일어났던 국내 최악의 장기 미제, 이른바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삼는다. 작품 속 배경은 '강성'이라는 가상의 도시지만, 1988년이라는 연도와 농촌 마을의 풍경, 가혹수사·누명·증거 인멸이 동시에 굴러간다는 설정은 실제 사건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다. 실제 사건은 1986년 1차 사건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10건의 살인이 연달아 발생했고, 33년이 지난 2019년 DNA 감정을 통해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춘재가 진범으로 특정됐다.

여기서 '허수아비'의 가장 큰 미학적 결단이 나온다. 작품은 진범을 쫓는 스릴러가 아니다. 진범이 33년 만에 드러난 뒤에도 가해의 흔적을 안고 살아낸 사람들의 기록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박준우 감독은 4월 13일 제작발표회에서 "30년간 이 사건과 살아온 이들 위로"라는 화두를 작품의 핵심 정서로 제시했고, 박해수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뜨겁다'는 감정과 함께 잔혹한 표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지금도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와 유족이 있다는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영화 '살인의 추억'(2003)이 진범이 잡히기 전 장기 미제의 막막함을 그렸다면, '허수아비'는 진범이 잡힌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을 응시한다.

 



박준우 감독이 지난 4월 13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박 감독은 이날 "30년간 이 사건과 살아온 이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작품의 정서를 설명했다. 사진=ENA 제공 / 뉴시스 2026.04.16.

 

'살인의 추억'과는 다른 축 — 진범 이후의 30년

두 작품의 시점 차이는 단순한 시간순 배치 차이가 아니라 윤리적 결단의 차이다. '살인의 추억'은 1980~90년대를 살아낸 한 형사의 '잡지 못한 좌절'을 응시했다. '허수아비'는 그 좌절이 또 다른 가해로 옮아간 30년을 응시한다. 진범이 잡혔지만, 그 사이 누명을 쓴 사람·증거를 강요당한 사람·진실을 알면서도 입을 닫아야 했던 사람들의 삶은 복원되지 않는다. 작품은 그 복원되지 않은 시간을 인물 하나하나의 표정으로 드러내려 한다. 이춘재의 자백 이후 한국 사회가 충분히 짚지 못한 지점이 바로 거기에 있고, '허수아비'는 그 빈칸을 텔레비전 드라마의 언어로 메우는 첫 번째 본격 시도다.

'강성'이라는 가상 도시 — 실명 회피와 사실 보존 사이

작품이 실제 지명 '화성' 대신 가상의 도시 '강성'을 쓴 이유도 결국 같은 윤리적 결단에서 비롯된다. 곽선영은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께 전해 들은 바로는 피해자와 유족 분들의 허락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자 했다. 전체가 실존 인물은 아니다. 허구의 인물도 있기에 잘 마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명을 그대로 쓰면 살아 있는 유족의 일상이 또 한 번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작품은 1988년이라는 시간대와 농촌 마을의 풍경은 정공법으로 재현하면서도, 인물의 이름·세부 사건의 디테일은 허구의 옷을 입혔다. 이 균형이 실화 기반 작품의 가장 어려운 줄타기이고, '허수아비'는 그 줄타기를 진지하게 수행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공권력 — 가혹수사·누명·은폐를 정면에 두다

'허수아비'의 사회적 무게는 단순한 진범 추적이 아니라 1980년대 후반 한국 공권력의 폭력성을 정면으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작품은 일관되게 묻는다. 마을에 살인범이 나타났을 때, 그 사회는 누구를 진범으로 만들었는가. 티빙 작품 페이지가 정리한 한 줄짜리 시놉시스는 그 질문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1988년, 강성. 연쇄살인범이 나타났다. 여자들은 살해당할까 두려워했고 남자들은 범인으로 몰릴까 몸을 숨겼다. 가혹수사와 누명, 은폐 속에서 수많은 삶이 무너졌다. 이 이야기는 살인범이 아니라 그 사건을 함께 살아낸 사람들, 그리고 끝까지 진실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의 기록이다."

이 한 문단에서 작품의 모든 좌표가 정리된다. 가해는 살인범 한 명만 한 게 아니다. 무리하게 자수를 종용하고, 무리하게 자백을 받아 낸 공권력의 폭력성, 그리고 진실이 다 드러난 뒤에도 입을 닫으라는 사회적 압력이 함께 가해의 구조를 만들었다. 1980년대 후반은 군부 정권의 마지막과 민주화 직후가 겹친 격동기였다. 강성경찰서 형사들이 마을 청년을 잡아 들여 폭언과 폭력으로 자백을 끌어내는 풍경, 마을의 유력자가 사건을 무마하려 움직이는 풍경, 그 모든 풍경을 직접 보면서도 기록할 길이 막혀 있던 지역 일간지 기자의 풍경이 작품 속에 살아 있다.

'허수아비'라는 제목 — 자수를 부르는 모형과, 누명을 쓴 사람

제목의 중의적 상징이야말로 이 작품의 가장 강력한 미학적 장치다. 본지가 ENA·티빙의 공식 작품 소개에서 직접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작품의 제목은 당시 경찰이 범인의 자수를 종용하기 위해 옥수수밭에 세웠던 '실체로서의 허수아비'에서 출발한다. 실제 사건 진술에서도 진범이 옥수수밭을 범행 거점으로 삼았다는 묘사가 등장하고, 이 모형 허수아비는 1980년대 후반 한국 형사 수사의 한계와 절박함을 동시에 보여 주는 상징이 됐다.

그러나 작품 속 '허수아비'는 거기서 한 번 더 굴절된다. 누명을 쓴 채 끌려가 강압 수사를 견딘 청년들, 진실을 알면서도 마을 안에서 무력하게 서 있어야 했던 이들, 그리고 3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말을 시작할 수 있게 된 유족까지가 모두 '허수아비'라는 한 단어 안에 포개진다. 본지는 이 중의적 의미가 작품의 가장 강한 윤리적 코어라고 본다. 자수를 받아 내려고 세웠던 허수아비는 정작 진범을 잡지 못했고, 그 사이 진짜 허수아비가 되어 버린 것은 살아남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역설이다.

제작진 — 박준우 감독·이지현 작가의 '모범택시' 재결합

'허수아비'의 완성도를 받치는 기둥은 박준우 감독과 이지현 작가의 재결합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사회적 약자의 사적 복수라는 장르 공식을 새롭게 쓴 팀이다. 박 감독은 지상파 시사교양 PD 출신으로,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경력을 쌓은 뒤 드라마 연출로 옮겨 왔다. 시사교양의 사실 추적 본능과 드라마의 서사 호흡이 한 사람 안에서 결합된 매우 드문 이력이고, 이 결합이 '허수아비'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이지현 작가는 '모범택시'에서 박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고, 이번 작품에서 다시 손을 잡았다. 본지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장르의 안전 마진'으로 본다. '허수아비'는 실화 기반·시대극·법정 추리·인물 드라마가 한꺼번에 결합돼 어느 한 결만 잘못 잡아도 작품이 무너질 수 있는 구조다. 두 사람은 '모범택시'에서 이미 사회 고발과 장르의 균형을 한 차례 검증했기에, 이번에는 더 무거운 실화의 무게를 감당할 만한 호흡을 보여 주고 있다. 박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30년간 이 사건과 살아온 이들"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시사교양 PD 출신의 윤리감과 드라마 연출자의 미장센이 한 문장 안에 함께 들어 있다.

기획 KT스튜디오지니 ·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 제작은 스튜디오 안자일렌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KT 그룹의 콘텐츠 자회사로 ENA 채널과 시즈널 OTT의 콘텐츠 공급을 총괄하는 주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유괴의 날'·'착한 여자 부세미' 등 ENA 월화 라인업의 흥행을 견인해 온 진영이다. '허수아비'는 이 라인업의 정점을 갱신하며, ENA 월화 채널의 정체성을 '장르 맛집'에서 '실화 고발 드라마 거점'으로 한 단계 옮기는 분기점이 됐다. 5월 황금연휴 동안 1~4회 연속 편성을 가동한 것도 같은 결의 전략이다. 누적 시청층을 확보해 매 회 신규 시청자가 합류하도록 만든 셈이다.

 



티빙(TVING)은 지난 4월 13일 ENA 드라마 '허수아비'를 OTT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ENA 본방송과 동시에 티빙 작품 페이지(P001784511)에서 신규 회차가 공개되며, 30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범죄 수사 스릴러로 소개됐다. 사진=티빙 / 뉴시스 2026.04.13.

 

시대 고증 — 1988년 농촌과 강성경찰서의 풍경

'허수아비'가 매 회 시청률을 한 단계씩 끌어올린 동력 중 하나는 시대 고증의 정공법이다. 1988년 강성 일대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인테리어·차량·의상·잡지 표지·라디오 음향까지 시대의 소품을 일관되게 깔았다. 마을 슈퍼의 한정 디자인 음료 캔, 강성경찰서 형사과 사무실의 갈색 책상과 회전식 명패, 강성일보 편집국의 타자기와 윤전기 소음, 농촌 주민의 두꺼운 점퍼와 모자 색감까지 작품은 1988년의 결을 일관성 있게 유지한다.

특히 강성경찰서의 형사과 풍경은 작품의 사회적 메시지를 가장 직접 전달하는 무대다. 형사의 손에 들려 있는 강압 수사용 도구, 자백을 받아 내기 위한 좁고 어두운 취조실, 폭력적 음향과 그늘진 조명이 한 컷 안에서 만난다. 본지는 이 형사과 풍경이 1980년대 후반의 공권력을 단순히 미장센 차원에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형사 수사의 폭력성을 윤리적으로 고발하는 무대로 기능한다고 본다. 작품은 결코 공권력을 무비판적으로 미화하지 않으며, 가혹수사를 가시화하는 동시에 그 결과로 무너진 한 청년의 삶을 함께 보여 준다.

강성일보 편집국 — 진실을 기록하려는 사람의 풍경

강성일보 편집국은 작품 속에서 공권력의 폭력성과 가장 강하게 대비되는 공간이다. 곽선영이 연기하는 서지원은 강성일보 기자로, 1988년부터 강성 연쇄살인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추적해 온 인물이다. 강태주의 절친한 고교 동창인 서지원은 권력과 언론 통제 속에서도 끝까지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텨 온 사람이다. 작품 속 강성일보 편집국의 풍경은 1980년대 후반 지방 일간지 기자의 현실—압력과 자기 검열, 그리고 끊임없이 흔들리는 윤리적 좌표—을 보여 주는 거울이다. 이 공간이 있기에 작품은 단순한 형사 추적극으로 좁혀지지 않는다.

시대 비교 — 그때와 지금

항목 1988~1991년 (작품 1차 시점) 2019~2026년 (작품 2차 시점·현재)
수사 권한 군부 정권 말기·민주화 직후, 형사 자율 재량 큼·과학수사 도입 전 DNA 감정·CCTV·디지털 포렌식 보편화, 영장주의 강화
강압 수사 가혹수사·허위 자백 강요 사례 다수, 누명 사례 빈발 강압 수사 시 형사 책임·공소시효 무관 손해배상 가능
언론 환경 지역 일간지 영향력 큼, 검열·압력 잔존 디지털·SNS 동시 노출, 시민 기록·법정 기록 자동 축적
피해자·유족 트라우마 치유 인프라 거의 없음, 침묵 강요 국가 트라우마 센터·진실화해위 등 일부 회복 채널
여론 두려움과 의심이 마을 단위로 전염, 자체 검열 진범 특정 후에도 사회적 책임 논의 미완

표는 두 시간대 사이의 균열을 한눈에 보여 준다. 작품은 1988년의 풍경을 단지 옛것으로 박제하지 않는다. 2019년 이춘재의 자백 이후 한국 사회가 아직 완결 짓지 못한 책임의 문제를 1988년의 풍경 위에 포개 놓는다. 시청자는 두 시간대를 오가면서 '그때 이런 사람이 있었구나'가 아니라 '지금도 그 사람들의 시간이 끝나지 않았구나'를 깨닫게 된다. 본지가 이 작품을 단순한 범죄 수사물이 아니라 사회 고발 드라마로 분류하는 이유다.

5월 11일 7회 — 이야기 반환점에서 6.5%를 지키다

5월 11일 방영된 7회는 시청률 곡선의 결정적 변곡점이었다. 제작진은 사전에 "7회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반환점에 돌입한다"고 예고했고, 실제로 7회는 누명을 벗고 풀려난 이기범의 죽음과 진범의 정체 공개라는 두 사건을 한 회 안에 몰아넣었다. 전국 시청률 6.5%·수도권 6.1%는 6회 7.41%보다 살짝 낮지만, 시청률 6%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후반부 시청층을 두툼하게 쌓아 두는 분기점이 됐다. 7회의 자세한 인물·반전 분석은 본지의 별개 기사로 다뤘다.

본지가 시청률 추이에서 가장 주목한 지점은 5월 11일 7회의 수치 자체가 아니다. 6회 7.41%로 정점을 찍은 직후의 회차에서 통상 1~2%포인트 빠지는 흐름이 한국 안방극장의 일반적 패턴이지만, '허수아비'는 0.9%포인트만 빠지면서 6%대 중반을 사수했다. 시청층이 한 번 빠졌다가 다음 회에 빠진 만큼 더 들어오는 게 아니라, 핵심 시청층 자체가 이미 채널에 고정됐다는 신호다. 8회 이후의 곡선이 다시 7%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본지는 본다.

FAQ — '허수아비'를 처음 보는 시청자가 묻기 좋은 6가지

Q1. '허수아비'는 실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그대로 그리는 작품인가?

A.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되 인물·지명·세부 사건은 허구의 옷을 입혔다. 도시 이름은 '강성', 등장인물도 가공 인물이다. 다만 1988년이라는 시간대와 가혹수사·누명·은폐의 구조는 실제 사건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왔다.

Q2. 영화 '살인의 추억'과 어떻게 다른가?

A. '살인의 추억'은 진범이 잡히기 전 1990년대까지의 좌절을 응시했고, '허수아비'는 2019년 진범이 밝혀진 이후 30년의 가해 흔적을 응시한다. 시점과 윤리적 무게중심이 다르다.

Q3. 어디서 볼 수 있나?

A. ENA 월화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본방송이 나가고, 같은 시각 티빙(TVING) 오리지널에서 동시 공개된다. 티빙 작품 페이지 코드는 P001784511이다. 5월 황금연휴 동안 1~4회 연속 편성도 가동됐다.

Q4. 박준우 감독·이지현 작가의 전작은?

A. 두 사람은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박 감독은 지상파 시사교양 PD 출신으로 사회 고발 다큐 경력을 쌓은 뒤 드라마로 옮겨 왔다.

Q5. 제목 '허수아비'는 어떤 의미인가?

A. 1차 의미는 당시 경찰이 진범의 자수를 종용하기 위해 옥수수밭에 세웠던 실체로서의 허수아비다. 2차 의미는 그 사이 누명을 쓰거나 무력하게 서 있어야 했던 평범한 사람들이 '진짜 허수아비'가 됐다는 역설이다.

Q6. 시청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나?

A. 본지는 8회 이후 다시 7%대 복귀 가능성을 크게 본다. 6회 7.41% 직후 7회 6.5%로 0.9%포인트만 빠진 흐름은 시청층 이탈이 아니라 일시적 숨고르기에 가깝다. 최종 회차 8% 안착 시나리오도 충분히 열려 있다.

✅ 핵심 정리: '허수아비'를 보기 전 체크할 7가지
  • 방영 정보 — ENA 월화드라마, 매주 월·화 오후 10시, 2026.04.20 첫방. 티빙(TVING) OTT 독점 공개·동시 노출.
  • 시청률 곡선 — 1회 2.9% → 6회 7.41% → 7회 6.5%. ENA 월화 역대 1위 등극.
  • 실화 모티브 —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모티브. 1988년 가상의 도시 '강성'이 무대.
  • 시점 — '살인의 추억'은 진범 이전, '허수아비'는 2019년 진범 특정 이후 30년의 가해 흔적을 응시.
  • 제목 의미 — 자수 종용용 모형 허수아비 + 누명 쓴 사람들이 '진짜 허수아비'가 된 역설.
  • 제작진 — 박준우 감독 + 이지현 작가 '모범택시' 재결합. 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
  • 주연 — 박해수(강태주 형사) / 이희준(차시영 검사) / 곽선영(서지원 기자).

출처 — 본 기사의 시청률·방영일·인물·기획·제작 정보는 ENA 공식 작품 페이지(ktena.co.kr/bbs/board.php?bo_table=drama&wr_id=47)와 티빙(TVING) 작품 페이지(tving.com/contents/P001784511), KT스튜디오지니·스튜디오 안자일렌 배포 자료를 1차 출처로 직접 확인해 정리했다. 작품 해석 및 시청률 흐름 분석은 본지의 분석이며, 매 회차 공개 시점에 ENA 및 티빙에서 최신 정보를 직접 확인하기를 권한다. 사진 사용은 ENA·티빙·뉴시스 배포 자료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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