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대전역 서광장에서 ‘건강한가족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70여 개 시민단체가 연대해 건강한 가족 질서를 수호하고, 다음세대에 올바른 가치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시민대회, 3부 도심 퍼레이드로 구성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2부 시민대회에서는 ‘다둥이 가정 시상’과 ‘3대 이상 참여가족 시상’이 진행된다. 준비위원회는 이를 통해 저출산 시대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정 공동체의 모델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도 이어진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모두발언을 맡아 차별금지법 등의 실상을 설명하고, 김영길 교수, 길원평 교수, 현숙경 교수, 지영준 변호사 등이 연사로 나서 과학적·인권적·법적 관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회의 마지막은 ‘거룩한방파제 퍼레이드’로 장식된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대전역 서광장을 출발해 목척교와 이안경원 앞을 거쳐 우리들공원까지 약 1km 구간을 행진하며, 양성평등에 기반한 가족 질서 수호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핵심 취지로 ‘왜곡된 정보 바로잡기’를 강조했다. 준비위 측은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의 ‘인권보도준칙’이 특정 공중보건 정보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교과서에서 과학적 사실이 왜곡돼 전달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또한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연구를 통해 동성애 유전설의 한계가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못된 정보가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적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겠다”고 밝혔다.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정 계층에 대한 혐오나 차별이 아니라, 자녀들이 과학적·보건적 사실에 기반한 건강한 윤리관 속에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이라며 “대전의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