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서울 종로에 ‘비전센터’ 매입… 세계 선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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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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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현 대표회장 공로 기려 ‘전기현 기념관’ 명명
세기총이 매입한 비전센터 건물 ©세기총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1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세기총 비전센터’ 건물 매입과 등전이전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제11대 대표회장 취임 당시 내세운 공약이다. 세기총은 “전기현 대표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재정 후원(한화 15억 원), 2년에 걸친 모금 운동과 전세계 세기총 가족들의 기도와 협력 덕분에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비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8.71㎡ 규모로, 서울 종로5가에 자리 잡았다. 세기총은 “이 공간은 한국교회의 세계 선교 사역과 전 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선교 및 연합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세기총 105개 지회의 지회장들이 적극 참여하며 센터의 역할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비전센터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 그리고 전 세계 한인 기독교인들의 연대와 기도가 이루어지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매입은 세기총 사명을 현실에 가까이 실현하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뜻을 함께하는 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기총은 이 센터를 ‘전기현 기념관’으로 부르기로 했다. 세기총은 “대표회장의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교회와 한인 기독교인 모두가 함께하는 선교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인이사장 김요셉 목사는 “이번 비전센터 매입은 전 세계에 흩어진 한인 기독교인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연결하고, 한국교회 선교 사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도 “센터는 기도와 교류의 따뜻한 공간으로 성장할 것이며, 리모델링과 확장을 통해 선교 지원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8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발한 세기총은 전 세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민족 복음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선교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105개 지회가 있으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59차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이주민 부모초청 행사’ 등 다문화 가정 섬김, 세계 한인교회 연합, 이주민 희망봉사단, 해외동포 후원, 소외된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사역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세기총은 “이번 비전센터 매입은 세기총의 선교 사역을 한층 더 확장할 중요한 출발점이자, 한반도 평화와 복음 확산의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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