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크리스천에게 친숙히 다가가는 찬양예배 '크리오워십'

세계등대교회서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
크리오워십 관계자들   ©기독일보

믿지 않는 유학생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찬양예배가 준비돼 눈길을 끈다.

세계등대교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찬양예배를 시작한다. '크리오워십'이라 명명한 이 예배는 개교회 차원이 아닌 LA지역의 교회 찬양 디렉터와 팀들이 참여해 의미를 준다. 또 미국생활에 도움을 주는 헬프 데스크(HELP DESK)를 마련해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예배는 오후 2시부터 40분 간 경배와 찬양을 하고 10분간 말씀 증거 이후, 기도 및 헌금 후 주기도문으로 진행된다.

김도일 전도사는 "특별히 논크리스천인 청년들에게 초점을 둬서 경배와 찬양 부분에 신경을 쓰고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며 "헬프 데스크를 마련해 유학생들에게 자동차 보험, 학교 등록, DMV 이용방법 등 미국생활의 세세한 부분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전도사와 일문일답.

- 크리오워십이란?

크리오(Chrio)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χρίω' '기름 부으심'이라는 뜻이다. 크리오 워십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예배를 일컫는다.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을 통한 기름 부으심의 예배를 통해 LA에 있는 젊은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은혜를 체험하는 찬양 예배로 준비하고 있다.

- 대상은?

LA 지역에 있는 1.5세 및 유학생들 및 젊은이들이다. 찬양에 목마름이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누구라도 참석 할 수 있는 예배를 목표로 삼고 있다.

- 다른 예배와 구별된 특징이 있다면?

젊은이들의 코드에 맞는 찬양과 예배 형식으로 드려진다. 헬프 데스크를 오픈해 유학생들 그리고 이민 온 젊은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함께 협력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다. 각 교회 찬양 디렉터들 및 세션들이 연합하여 찬양팀을 구성하며, 예배 후에는 관계 중심적인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 더 할 말씀이 있다면?

LA지역의 복음화를 예배를 통해 이뤄가길 원하며, 죽어가는 영적 사막 LA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특별히 복음을 전하고 싶다. 또 찬양이라는 곡조 달린 기도로 좀 더 가까이 그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이미 예수님을 만난 자들뿐만 아니라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넌크리스천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형식으로 선교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오워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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