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세계관 등 확산”… 도서출판 ‘윌버포스 아카데미’ 설립돼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일으키는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 허브 될 것”
도서출판 ‘윌버포스 아카데미’의 로고 ©윌버포스 아카데미

성경적 세계관 및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 확산 등을 위한 도서출판 ‘윌버포스 아카데미’(대표 이태희 목사)가 설립됐다.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출판과 교육, 미디어와 예배를 통해 성경적 세계관과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을 확산하며, 진리의 빛으로 한국교회를 깨우고 다음 세대를 말씀 위에 세워,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주권이 회복된 문명으로 통일한국의 길을 준비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성경적 세계관 운동 확산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 질서와 진리의 절대성을 다시 세워, 모든 학문과 문화, 사회 제도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도록 돕는 것이 사명”이라며 “오직 성경만이 개인의 삶과 인류 문명 전체를 비추는 유일한 빛임을 믿으며, 그 빛으로 세상의 가치와 질서를 새롭게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 확산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을 통해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주권을 회복하는 문화 변혁 운동을 목표로 한다”며 “복음은 결코 교회 안에 머무는 사적 신앙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공적 신앙의 실천”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는 방종이 아닌 책임이며, 가정은 사회의 근간이고,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선물”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성경적 가치들이 무너진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다시금 믿음의 토대를 바로 세우도록 돕는 일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판과 교육의 통합 사역

또한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출판(Publishing), 교육(Education), 미디어(Media), 그리고 예배(Worship)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적·영적 부흥 운동의 플랫폼”이라며 “글과 말씀, 교육과 예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진리의 메시지가 세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도록 확장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출판’에 대해선 “성경적 가치와 시대적 이슈를 다루는 책을 기획·번역·출판해 세상 한가운데서 진리를 선포하고 문화의 담론을 새롭게 이끌 것”이라며 “또한 좌편향된 기존 출판 생태계 속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저자들에게 출판의 문을 열어주며, 그들의 신앙적 목소리가 세상 속으로 흘러가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어 ‘교육’과 관련해선 “출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강연,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국교회와 성도, 청년 세대가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학문과 신앙, 지성과 영성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향한다”고 했다.

‘미디어’에 대해선 “영상, 카드뉴스,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현대 사회의 언어로 확장하며, 디지털 시대의 강단으로서 진리의 빛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배와 집회’와 관련해선 “‘리바이벌 광장기도회’와 같은 대중적 예배와 집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 다음 세대가 함께 깨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부흥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예배와 말씀의 회복이야말로 모든 문화 변혁의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 네트워크 형성

윌버포스 아카데미의 대표인 이태희 목사 ©그안에진리교회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한 사람의 목소리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진리의 연대가 세워질 때, 교회와 사회는 다시 깨어날 수 있다”며 “성경적 세계관과 기독교 보수주의의 비전을 공유하는 저자, 강연자, 연구자, 사역자들의 연합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기독교 보수주의 운동의 중심 허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책과 교육을 넘어, 신앙과 문화, 교회와 사회를 잇는 거룩한 연결망을 세워 하나님의 진리가 세대와 영역을 넘어 흐르도록 섬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윌버포스 아카데미’의 로고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린 사람”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 한다. 이는 단순히 성경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려 그 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을 상징한다고.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이는 곧, 말씀 앞에서 겸손히 무릎 꿇고 세상을 바로 보는 출판의 자세를 표현한다”며 “윌버포스 아카데미의 로고는 단순한 시각적 상징을 넘어,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비추는 책을 출판하고,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버포스 아카데미의 대표인 이태희 목사는 현재 그안에진리교회 담임과 윌버포스 크리스천 스쿨 교장, 리바이벌 광장기도회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