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 충만을’ 부산에서 ‘어게인 심령대부흥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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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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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 부울경본부, 11월 13~14일 가야교회서 개최
‘어게인 심령대부흥회’ 포스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울경본부(대표본부장 김문훈 목사)가 오는 11월 13~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가야교회(담임 박남규 목사)에서 ‘어게인 심령대부흥회’를 개최한다.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는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첫 걸음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의 불길을 다시금 일으키고자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는 1977년 여의도광장 대성회의 역사적 부흥을 계승해 설립된 단체로, ‘회개·전도·성령운동’을 3대 사명으로 삼고 있다. 부울경본부는 이러한 비전을 지역 교회들과 함께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목표로 출범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첫째, 한국교회의 철저한 회개운동과 성령운동·전도운동으로 민족복음화를 이루고 둘째, 코로나 때 없어진 1만 교회의 회복과 100만 영혼을 구원하며, 셋째, 한국교회의 본질 회복과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본부장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는 “이번 집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영적 부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수기도를 통해 치유와 회복,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괄본부장 박상철 목사(모리아교회)는 “신앙의 본질 회복에 초점을 맞춰 말씀과 기도, 찬양에 집중하는 부흥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사로는 안호성 목사(물맷돌교회)와 임형규 목사(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가 나선다.

부울경본부는 “이번 부흥회를 시작으로 지역 교회와 함께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실현하며,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사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