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벳대학교, 지역 교회들과 ‘Prayer and Praise in the Park’ 개최

신앙과 찬양으로 하나 된 안자 지역 공동체, 믿음의 교제 나눠
미국 올리벳대학교가 안자 지역 교회들과 함께 ‘Prayer and Praise in the Park(공원에서의 기도와 찬양)’ 행사를 개최했다. ©올리벳대학교

미국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 총장 조나단 박, 설립자 장재형 박사)는 안자 지역 교회들과 함께 ‘Prayer and Praise in the Park(공원에서의 기도와 찬양)’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신앙 공동체가 하나로 연합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캘리포니아 안자의 마이너 파크(Minor Park)에서 진행됐으며, 신앙의 고백과 찬양, 그리고 공동체의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Prayer and Praise in the Park’는 안자 지역에서 분기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연합예배 행사로, 교단과 교회를 초월해 하나님 이름 아래 모이는 지역 복음축제다. 이번 모임은 케빈 왓슨(Kevin Watson), 존 런펠트(Jon Runnfeldt), 마크 니어(Mark Neer) 목사와 올리벳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각 교회의 찬양팀이 참여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Living Hope Christian Fellowship, Anza Valley Christian Fellowship, 그리고 Olivet University 찬양팀이 함께했다. 각 팀은 다양한 찬양과 악기로 감사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원을 감동과 경배의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참여한 목회자들은 찬양팀을 소개하며 성경 말씀을 낭독하고, 성도들에게 믿음의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행사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올리벳대학교 학생 도선 김(Doson Kim)이 이끄는 찬양팀의 무대였다. 김 학생은 현대적인 예배곡들을 열정적으로 이끌며, 청중에게 역동적이고 진심 어린 찬양의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올리벳대학교 교수이자 피아니스트 제이드 박(Jade Park)이 ‘Moment by Moment’를 솔로 연주로 선보이며, 섬세한 음악성과 깊은 헌신의 마음으로 청중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번 행사는 올리벳대학교와 지역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지역 사회 안에서의 신앙적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최 측은 이번 모임이 올해 마지막 야외 예배 행사였음을 밝히며, 다가오는 겨울에는 실내에서도 이러한 신앙의 교제가 지속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올리벳대학교는 “지역 교회들과 함께 예배하고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영적 성장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헌신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신앙의 열정과 공동체적 사랑이 어우러진 자리로, 안자 지역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욱 굳건히 세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