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이레기독학교(교장 송미경 목사)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본교에서 ‘2026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인 새이레기독학교는 “기독교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함양하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장인 송미경 목사는 “새이레기독학교 학생들은 성품교육을 통해 너와 나를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같은 믿음과 가치를 세워간다”며 “다양한 수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비전을 품고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의 목표는 단순히 좋은 대학 진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라며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진정한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7년 ‘새이레유아학교’로 시작해 2003년 ‘새이레기독학교’로 개명한 이 학교는 2008년 새이레기독초등학교 개교, 2010년 부속 기독교교육연구소·미술연구소·상담연구소 개설 등 꾸준히 기독교 교육 연구와 발전을 이어왔다.
2005년에는 국제 기독교 교육 인증기관인 ACSI 국제학교 회원자격을 취득했고, 기독교대안학교연맹(CASAK)에 가입하며 교육적 신뢰를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신고 및 경기도교육청 정식 등록을 완료했다.
교장 송미경 목사는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 대표로 활동하는 등 대안학교의 지원 확대와 기독교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유아(5세)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철학과 커리큘럼 소개, 학생 성장 사례, 학부모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송미경 교장은 “다음세대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육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며 “이번 입학설명회가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