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란교회에서 열렸던 ‘국가 3일 연합금식성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도하던 모습. ©성회 준비위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4시간 동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출 17:11)라는 말씀을 붙들고 금식기도를 진행한다.
또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국가를 위한 연합기도회’를 진행한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여호수아의 군대가 아말렉과 싸울 때 모세의 기도하는 손이 올라가면 이겼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최선으로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에게 투표는 정치적인 선택 이전에 영적 분별의 결과이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세상 속에 세우는 공적 신앙의 표현”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세상의 눈치를 보며 중립을 가장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인은 후보들의 가치와 정책이 성경적 진리와 얼마나 가까운지 분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가 행사하는 한 표가 태아의 생명과 우리 자녀들의 거룩, 그리고 가정과 교회와 대한민국을 지키고, 북한 동포들을 살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여서 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국민들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투표하게 될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