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오는 4월 6일 ‘선교 140주년 기념주일’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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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김정석 감독회장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10년 준비”

지난 2월 7일 감리교 본부교회에서 기감 14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 모임이 진행되던 모습. ©기감
선교 140주년을 맞아 올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이하 기감)가 오는 4월 6일을 ‘감리회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주일’로 정했다.

기감은 “이는 김정석 감독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감리회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향후 10년, 곧 선교 150주년(2035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이와 관련해 “감리회 선교가 곧 한국 개신교 선교 역사다. 개인구원과 함께 사회성화를 향한 선교활동에 힘써온 감리교회는 ‘한국교회의 어머니’로서 향후 한국교회 미래를 열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김 감독회장은 “이에 전국의 감리교회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주제로 예배함으로써 지나온 140년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로운 10년, 곧 선교 150주년을 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4월 6일을 기념주일로 성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리회 본부는 기념주일 성수에 필요한 예배자료를 제작해 미주자치연회를 포함한 12개 연회에 전달해 모든 감리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배자료는 ①기념 동영상 ②포스터(이상 선교국 제작) ③장년용 설교 1편 ④청소년용 설교 1편 ⑤아동용 PPT 설교 1편(이상 교육국 제작)으로, 3월 둘째 주간에 발송할 예정이며, 감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