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아 목사(교경협 사무총장)가 사회를 본 기도회에선 앙재철 목사(경목실장), 신철모 목사(경목위원장), 박형준 목사(교경협 공동회장)가 대통령과 나라의 평화,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민의 안전, 경찰선교와 교경협 발전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최진기 목사(교경협 공동회장)의 성경봉독과 충만한교회 찬양대의 특송이 있은 뒤 배진기 목사(제49대 대표회장)가 ‘승풍파랑(乘風破浪)’(이사야 41:1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 목사는 “국가적 풍랑을 만났다. 그러나 바람을 타고 이 풍랑을 헤쳐나갈 때 하나님께서 이 위기를 극복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다.
배 목사는 “이 위기가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만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과연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내 편 네 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 그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굳게 붙드실 것”이라고 했다.
오범열 목사(직전 대표회장)는 환영사에서 “공의가 강물처럼 자유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한반도에 복음통일이 반드시 오게 될 줄 믿는다”며 “이 믿음으로 우리는 소망의 노래를 부르고, 희망차게 하나님을 섬기면서 사역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경협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임 대표회장은 “15만 경찰은 정의와 공의를 품에 안고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켜주고 있다. 위로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15만 경찰과 6만 교회, 1천만 성도가 함께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섬긴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복받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백승억 목사(제27대 대표회장)와 이재완 목사(제33대 대표회장)가 축사 및 격려사를 전한 뒤 사무총장 박노아 목사의 경과보고와 광고, 참석자들의 찬송이 있었고, 이상운 목사(제36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