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부총회장 후보 최종 확정…김영우·백남선 '2파전'

총회 선관위, 박덕기 목사 자격 부여 않기로 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목사부총회장을 13년만에 직접 투표로 뽑는 가운데 지난 12일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창 목사)는 전체회의를 열고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했던 광주 송정중앙교회 박덕기 목사에 대한 후보 자격을 부여하지 않기로 해 자동 탈락했다.

이로써 다음달 수원과학대에서 열리는 제98회 총회의 목사부총회장 선거에는 서천읍교회 김영우 목사와 광주 미문교회 백남선 목사 가운데 1명을 총대들이 직접 선출하게 된다.

앞서 예장 합동총회는 논란이 된 금권선거와 계파정치 등의 병폐를 해결하고자 2001년부터 제비뽑기 선거를 통해 그동안 12명의 총회장단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난해 97회 총회에서 2명의 후보를 제비뽑기로 가린 후 이 가운데 1명을 총대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방식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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