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람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소식은?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대북풍선단장 이민복 선교사, 새 삐라내용 완성
이민복 선교사   ©기독일보

풍향이 가장 잘 맞는 계절인데 요즘 며칠간 그렇지 않네요.
풍선하느라 여름휴가 못하는 대신
시간여유를 주셔 그 동안 쓰고 싶었던 새 삐라내용 준비.
어떤 의미에서 삐라 쓰기가 가장 힘든데
이번엔 의외로 쉬워 3일 만에 완성하였습니다.

새삐라의 특징은 네가 아니라 내가 되게 쓴 것입니다.
탈북자인 저의 신분도 그대로 밝힌 점도 새롭습니다.

북한사람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이
같은 동족인 남조선과 탈북자 소식입니다.
그 점을 참작하여 남조선과 이곳에 온 탈북자의 한 사람으로서 썼습니다.
문법에 관계없이 간략하게 처리한 것은
작은 지면의 삐라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넣기 위해서이며
무슨 뜻인지만 알면 그만이기때문입니다.

역시 실제 삐라에 글자가 왜 작은가 의견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보의 굶주림속에 있는 북한사람들은 글자 큰 것보다
정보의 양이 많은 가를 우선하기에 그렇게 쓴 것임을 양해구합니다.

<내가 깨달은 6.25(조국해방전쟁) 전범자, 해방자, 남조선 실태>

조국통일 안 되는 것은 서로의 증오 때문/
그 증오는 민족최대의 비극 625전쟁으로 극대화/
그 전범자가 남에서는 북, 북에서는 남쪽이라며 증오/

누가 진실인가를 알기 위해 전쟁시작을 겪어 본 인민군과 3.8선주민에게 조용히 물어 봐/
내가 만난 해남도까지 진격하여 중국대륙을 통일했던 8로군 출신 아바이/
6.25전야 조선족만 선출하여 인민군 4,5,6,7사단에 편입, 자신은 7사로 강원도 양양 3.8선 배치/
새벽4시 맹렬한 포사격 후 돌격하니 국방군은 빤쯔바람(자고 있었다는 증거)에 죽고나 도망/

전범자가 북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 3.8선에 살던 개성, 황해도 주민에게도 물어봐/
6.25날은 주일로 휴식하다 새벽공격에 괴멸된 땅크 1대도 없던 국군/
105땅크사단에 전투경험 풍부한 팔로군출신이 주축인 인민군에게 속수무책/
수도를 3일 만에 먹힌 전쟁은 6.25밖에 없어/

진짜가 가짜로 뒤바뀌는 속에 6.25의 최대비극 신천사건까지 알아 봐/
역시 신천주민에게 조용히 물어봐/
후퇴시기 먼저 <빨갱이>가 <반동>을 죽이자 이에 눈이 뒤집힌 <반동>이 보복/
재 진격하자 <반동>의 사둔에 팔촌까지 죽이고 죽인 동족 간 대학살/
주공격방향이 아닌 신천에는 미군 없었다고 함/설사 있어다해도 죽일 감정이 없어/
살인은 악감정이 결정적/그럼에도 침략자, 철천지 원쑤 미국승냥이?!/
탈북하여 보니 미국은 조선해방의 은인/원자탄으로 일제를 항복시켰기에/

그러면 평양에 가장 큰 개선문을 세울 정도로 일제타승, 조국해방자 김일성은?!/
누가 진짜 일제를 타승 했을가?! 그 진실은 항일투사 묘지인 대성산혁명렬사릉에 가보고 판단/
항일전사자와 해방 후 죽은 항일투사 모두 합쳐봐야 백 여 명밖에 안 되는 데 어떻게 1천만 일본군을 타승 했는지?!/

그것도 조선인민혁명군사령관으로?!/
중국조선족자치주 연변대학과 연길시 도서관의 항일자료를 보니-
국제공산당 지휘 하에 있던 당시 규정은 일국일당제 원칙 즉 중국 땅에 있으면 중국공산당에 소속 돼야/
따라서 김일성은 중국공산당소속 항일련군 6사장(대원 약 100명),상관은 주보중(중국인),

그 마저 일제토벌에 못 견뎌 1940년 쏘련 도피, 쏘련군88특별려단에 편입되어 대위,
상관은 역시 주보중 대좌와 정치위원 최용건 대좌(조선인)/
휴양 같은 쏘련군시절 하바롭스크 주에서 김정일 낳아(1941년)/
그러니 백두산고향집은 완전조작/

미국원자탄에 일제가 즉시 항복하자 8.15해방 한 달 후에 총 한방 못 쏘고 쏘련군함 <부가쵸브>호로 원산입항/
자식 모두 쏘련영웅 이름 딸 만큼 충성심(유라-김정일, 슈라-김만일*연못익사, 조야-김경희)과
로어를 비교적 잘했던 점 등 쏘련에 순종할 인물로 발탁되어 지도자로 벼락승진/

해방 후 수령님의 령도로 지상락원?!
남조선은 헐벗고 굶주린 거지?!/
그런데 그 거지들은 금강산, 개성 관광을 하고 그 거지들이 만든 개성공업지구에서 5만 명 일하는 공화국은 무슨 거지?!/
너무도 모순된 현상 놓고 진짜 남조선이 어떤지 알아보아/

역시 남조선을 다녀 온 중국동포(조선족)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북에서는 중국을 천국이라 하는 데 정작 그들은 누구나 남조선에 돈 벌로 가고 있으며
(중국보다 월급은 10배인 2300딸라 수준), 처녀들은 너도나도 시집가고/

남조선은 고중생 대학진학률 83%로 세계 1위의 인테리화,
매집 자동차가 한두 대 이상 있는 후발국 중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
세계7위 무역 강국/그 위상으로 세계대통령과 같은 유엔사무총장에 남조선 외교부장 출신 반기문 선출/
반도체, 선박건조, 핸드폰, 콤퓨터, 냉동고, 세탁기생산 세계1위, 강철, 화학공업, 고속철도 세계4위, 자동차생산 세계5위(년450만대), 전국100% 포장도로,
세계4번째로 무적의 함선 이지스함 3척, 요격불가능의 순항미싸일 생산, 세계최강의 탱크생산, 세계최강의 F35스텔스기(전파에 안 잡히는)도입하는 세계4위의 군사력/

선군소리 높은 공화국은 세계18위, 무기의 절대 락후로 핵과 미싸일에 매진하지만
이미 인공위성 13개발사하고, 20개 원자력발전소 있는 남조선은 임의 순간 핵무장, 단지 국제법을 존중하여 만들지 않을 뿐/

북은 남조선의 제주도 경제력도 안 돼/
이러한 사실들은 탈북하여 중국에서 인터넷, 테레비죤, 라지오 통해 확인/
강성대국이라면서 자신감 없이 왜 쇄국을 하고 인터넷, 외국방송 못 보게 하는지를 알게 됨/

진짜 반 통일은 거짓근거로 증오를 조장하는 것/바로 계급교양, 혁명교양이 증오의 선전 인 셈/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가요?!/
사기 판에 진실 알리는 것이 혁명이라 한 것처럼 진실을 주위에/이것은 각자 할 수 있는 일/
진실을 다수가 알 때 통일은 어느 순간 반드시/그 시기가 무루 익어/
증오가 아니라 서로 사랑 합시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www.nkdw.net
황해도 고향 탈북자 이민복 드림(전 농업과학원 연구사)
전자우편주소 leejnk57@gmail.com

(사)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www.nkdw.net
대북풍선단장 이민복(선교사)
010-5543-2574
국민은행 009901 04 072797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이민복선교사 #북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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