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침례교회, 창립 10주년 맞아 임직예배 드려

주안침례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예배를 드렸다.   ©기독일보
주안침례교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예배를 드렸다.   ©기독일보
기독남성합창단의 특송   ©기독일보

주안침례교회(담임 임병오 목사) 창립 10주년 기념 임직예배가 지난 4일(주일) 오후 5시 드려졌다. 교회는 이에 앞선 2일부터 4일까지 한국 세상빛교회 강호인 목사를 초청해 전도집회를 갖기도 했다.

교단 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자리를 메운 이날 예배에서는 두 명의 전도사(권순희, Laang Lian nang)와 다섯 명의 권사(표정숙, 김숙자, 정문숙, 황혜숙, 장점옥)이 일꾼으로 세워졌다.

'선한 청지기의 자세'(벧전4:7~10)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황영호 목사(우주교회, 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증경회장)는 "얼마 전 미국 연방법원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세운 나라가 타락해 가고 있다. 한인사회 또한 지난 주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등 탈윤리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말세에 성도들은 청지기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영호 목사는 "오늘 본문은 청지기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근신하고 기도하라고 말한다. 또 열심히 서로 사랑하라고 한다. 이는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됨으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받은 은사대로 봉사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전한 제리 베이커 목사(GBC 교회개척선교부)는 "교회의 10주년을 축하한다. 에베소서 1장 3절의 말씀처럼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기 원한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부름 받았다. 사랑으로 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를 전하라"고 말했다.

권면의 말을 전한 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오흥수 회장(지저스월드침례교회)은 "임직자들은 무엇보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또 관계가 아름다운 자들이 되며 함께함과 들음에 있어서 격려가 있는 자들이 되라. 마지막으로 증거와 발전이 있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임병오 목사의 사회 아래 찬양, 대표기도(김성구 목사), 성경봉독(이혁기 목사), 특송(기독남성중창단), 설교(황영호 목사), 축도(임성희 목사), 시취보고(권석균 목사), 임직서약, 축복기도(서용남, 임연수 목사), 임직공포, 축사(제리 베이커 목사), 권면(오흥수, 강호인 목사), 축도(최천국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하는 황영호 목사   ©기독일보

#주안침례교회 #임직예배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