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평안교회서 LA카운티 정신건강국 주최 '감정 조절법' 세미나 열려

감정조절 힘들 때 반대행동 취해본다면...
안정영 코디네이터.   ©기독일보

미주평안교회(송정명 목사)에서는 25일(현지시간) LA카운티 정신건강국이 주최한 '감정 조절법'이란 주제이 세미나가 종교지도자 및 성도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5 번째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 정신건강서비스 안정영 코디네이터가 강사로 섰다. 먼저 안 코디네이터는 "감정은 특정 자극이나 특정 상황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상황으로, 심장이 뛰고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이라며 "감정의 생리는 특히 특정감정에 다양한 상태로 연결된 신경계의 각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감정은 인간, 동물, 자연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어떤 사람이나 문화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약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생존 본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생활방식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속의 응어리를 자각하고, 분노나 공포감을 유머, 즐거움, 투쟁의지 등 긍정적 감정으로 전환시킨다. 화가 날 때는 침착해지도록 자신을 다독여야 한다"며 "또 상황이 요구하는 감정을 만든다. 왜냐면 긍정적 영향을 주고 회복의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대비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술이나 담배, 과식, 습관, 운동습관, 영양섭취, 전화습관, 사무실과 가정에서의 습관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7가지 정신단련이 있다. 자기암시, 부정적 생각 통제, 공포감의 둔화, 글쓰기 통한 감정교체, 감정의 예행연습, 정신집중 훈련, 긍정적 사고연습 등이 있다"고 했다.

안 코디네이터는 "감정조절법 목적으로 감정 이해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취약성을 감소시키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경험함으로써 자신 몸의 어디에 감정을 느끼는지 경험한다. 감정을 파도처럼 생각해 살짝 기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감정조절법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반대행동으로 감정 변화를 시킬 수 있다"며 "두려움이 생길 때 감정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슬픔이 있을 때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행동으로 활성화시키며, 수치감이 들 때 자신이 숨기고 있는 것을 공개하는 것이다. 또 부러움이 생길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축복을 세며, 질투감이 들 때 질투의 대상에게 최선을 바라라"고 했다.

더 나아가, "1단계로 감정으로 말로 표현해본다. 말로 차분히 설명하는 과정 속에서 단발적으로 발산한 감정의 원인과 이유가 드러나게 된다. 2단계로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게끔 감싸고 용기를 줘보자. 이는 생각과 신체 및 행동의 변화를 주어 감정조절, 부정에서 긍정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3단계로 감정조절법을 미리 찾아 훈련해둔다. 명상, 숫자법, 운동, 대화, 산책, 일기 등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도움요청 문의:(800)854-7771(정신건강서비스 및 위기 핫라인)
211(LA카운티커뮤니티 인포라인)
(800)229-7708(알콜 마약서비스 핫라인)
(888)979-3800(가정폭력한국어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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