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처럼 ‘성령과 함께 이웃과 함께’”

기감 중부연회 인천남지방 평신도 선교대회 열려

기감 중부연회 인천남지방 평신도 선교대회가 열리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인천남지방회가 28일 오후 인천 숭의교회(담임 이선목 목사)에서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존 웨슬리 회심 비전교회 돕기 평신도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인천남지방회 사회평신도부가 주관한 선교대회에선 양기성 목사(웨슬리언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청주신학교 학장)가 ‘성령과 함께 이웃과 함께’(행 2: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존 웨슬리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교수 출신의 엘리트로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선교사로 갔지만 연애도 선교도 실패하고 귀국해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경 마지못해 올더스케잇 작은 모임에 참여했다가 성령충만을 체험했다”고 했다.

양기성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그는 “그 뒤 종의 믿음에서 아들의 믿음으로 거듭난 존 웨슬리는 교단으로부터 강도권을 빼앗길 때에도 ‘그대들이 나의 설교권을 박탈할지라도 전세계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겠다’고 결단하고 성령의 도구가 되어 소외된 자 눌린 자 약한 자, 곧 지구촌 이웃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양 목사는 “우리도 존 웨슬리처럼 그러할 때 초대교회처럼 놀랍게 부흥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칭찬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