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여성 인종비하 주장…CVS 편의점에 100만 달러 소송

재외동포
김나래 기자
문제의 영수증. 고객 이름이 쓰여야 할 부분에 Lee Ching Chong이라 되어 있다.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 인종 비하를 당했다며 미국 전국 규모의 편의점 체인인 CVS를 상대로 1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지난 2월달 CVS를 방문했다. CVS는 편의점 체인이면서 약국 서비스, 사진 인화 서비스 등도 함께 한다. 이 여성은 자신이 맡겨 놓은 사진을 찾고자 했는데 사진 수령 영수증에 리, 칭 총(Lee, Ching Chong)이라고 적힌 것을 보았다.

칭 총은 중국어 발음을 비하하며 흉내내는 의성어다. 이 여성의 영문 이름은 Hyun Lee였는데 직원이 고의적으로 영수증에서 그의 이름을 칭 총으로 고쳐 쓴 것이다.

이에 한인 여성이 고객서비스 부서에 이메일로 항의하자 CVS는 직원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겠다고만 답했다. 분노한 이 여성이 1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하자 CVS는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존경의 마음을 갖고 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CVS편의점인종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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