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카지노 향하던 버스 뒤집혀 노인 41명 다쳐

11일(현지시간) 댈러스의 한 카지노를 향해 달리던 버스가 뒤집혀 2명이 숨지고 41명의 노인들이 다쳤다.

이 버스는 텍사스 어빙의 조지부시대통령 턴파이크로 운행하던 중 타이어가 터지면서 오른쪽으로 쏠렸다. 마침 중앙선 지역에는 풀밭이 있었고 그 풀밭을 보호하기 위한 낮은 콘크리트 벽이 있었다.

버스는 이 벽에 올라타는가 싶더니 이내 뒤집히고야 말았다.

이 사고로 다친 41명 가운데 16명은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버스 및 카지노 직원들은 버스 안에 갇혀 버린 승객들을 차분하게 구조했고 그 덕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이 카지노 업체는 재미 삼아 카지노를 즐기는 노인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날도 오전부터 노인들을 대상으로 버스를 운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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