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민원, 군포시기독연합회와 함께하는 ‘성민희망나눔바자회’ 개최

사회
복지·인권
서다은 기자
smw@cdaily.co.kr
“수익금 전액, 소외된 이웃과 개척 교회 위해 사용”

바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사)성민원은 군포시기독교연합회(군기연)와 함께 지난달 27~29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 앞마당에서 '성민희망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자회는 (주)엠에이치코퍼레이션으로부터 여성의류 약 4,400여 벌을 후원받아 진행됐으며, 군포시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사)성민원 직원, 군포제일교회 여전도회원 등이 자원봉사로 섬겼다.

또한 목회자, 복지단체, 지역주민 등의 많은 참여로 복지 사업을 위한 수익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바자회에는 여성의류 외에도 (사)성민원의 산하기관인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군포시니어클럽, 이천시니어클럽,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부스에 참여하여 기부받은 물품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 수제 쿠키, 수제 딸기청, 로봇이 튀킨 치킨 등을 함께 판매했다.

바자회가 열리고 있다. ©서다은 기자
(사)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군기연 대표회장·군포제일교회 담임)는 개회 및 폐회예배에서 잠언 11장 24~25절 말씀을 통해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세상의 원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 소외된 자, 병든 자를 돌아보면 심지 않은 데서도 거두게 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윤택하게 하여 자신도 윤택하여지고 사람을 얻는 축복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민희망나눔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개척교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 기관으로 설립돼 24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