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시어터, '2012년 최고 제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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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기자

최근 유럽의 소비자 연맹지들이 2012년을 결산하며 삼성전자 홈시어터를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는 삼성전자의 홈시어터 HT-E5500을 2012년 최고의 홈시어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6개 제조사의 14개 제품을 비교 평가한 결과로 삼성 HT-E5500은 가격대 성능비가 높아서 가장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을 의미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에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위치'는 HT-E5500에 대해 "훌륭한 서라운드 사운드 성능, 단순한 설치와 쉬운 사용성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최근 출시된 '홈 시네마 시스템'중 최고"라고 언급했다.

특히, 탁월한 서라운드 효과를 보여주는 5.1채널의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으로 3D 블루레이 재생, DLNA 미디어 스트리밍, 스마트 허브를 통한 풍부한 콘텐츠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 홈시어터 시스템에 대한 다른 지역에서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네덜란드 소비자연맹지 '컨슈멘텐본드(Consumentenbond)'는 11개 제조사 46개 홈시어터 제품을 대상으로 한 2012년 홈시어터 부문 평가에서 삼성 HT-E5500에 대해 "스테레오, 서라운드 모드에서 모두 훌륭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며 10점 만점에 7.3점을 부여하고 1위로 선정했다.

또한, 스웨덴 소비자 연맹지 '라드앤론(Rad&Ron)'도 30개 홈시어터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도 삼성 HT-E5500을 1위로 발표했다.

유럽에 이어 북미지역에서도 삼성전자의 홈시어터가 2012년을 빛낸 제품으로 주목받았는데, 유력 가전제품 평가 매체인 '어바웃닷컴(About.com)'은 삼성 HT-E6730W를 2012년 최고의 홈시어터로 선정했다.

HT-E6730W는 아날로그 진공관과 디지털 앰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진공관과 유리섬유 소재를 활용한 스피커를 적용해 따뜻하고 선명한 음질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013년에도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 등 독보적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급 음향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구자익 상무는 "올해에도 삼성의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하이파이(hi-fi)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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