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구급차에 실려 가는 주인이 염려되어 끝까지 자리 지켜 서 있는 강아지

 ©gardainf twitter

아일랜드에서 복무 중인 한 경찰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찍은 감동적인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늦은 밤, 구급차 뒷문이 열린 곳을 향해 염려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연은 이러했습니다. 강아지의 주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왔는데, 연로한 주인은 땅을 잘못 디뎌 그만 구덩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 현장으로 출동했고, 주인 곁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지킨 강아지로 인해, 사고 당한 강아지 주인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빠르게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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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사고 당한 주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강아지는 구급차에 실려 가는 주인이 염려되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서 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누리꾼들은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에 감동 받은 경찰은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에 강아지와 산책하러 나온 노인 한 명이 구덩이에 빠졌는데, 묵묵히 주인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킨 강아지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 “주인을 살린 작은 영웅이다”, “정말 보기 드문 우정이다” 등등 여러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주인은 큰 문제없이 치료 받고 회복되어 자신을 지켜 준 강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사고 없이 주인과 이 충성스런 강아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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