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함 목사(창조박물관 CEO)
켄 함 목사(창조박물관 CEO) ©크리스천포스트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창조론을 지지하는 단체인 AIG(Answers in Genesis)의 CEO이자 대표인 켄함 목사는 최근 "미국 교회의 우려되는 5가지 트렌드(Ken Ham Lists Top 5 Most Worrisome Trends in American Churches)"라는 칼럼을 통해 교회 안에 우려되는 5가지 트렌드가 있다면서 특히 늘어가는 자유주의 목회자들과 기독교를 거부하는 청년들이 가장 큰 근심이라고 말했다.

1. 하나님 말씀에 물타기 (물탄 복음)

거짓의 문화를 수용하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물을 타고 있다. 현재 우리 문화는 동성결혼을 지지하면 관대하다고 이야기 한다. 현재 더욱 더 많은 교회들이 문화와 하나님 말씀에 타협점을 찾고 있다.

켄함 목사는 "교회가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충족시켜 주는 장소가 되기보다 가려운 귀를 만족시켜주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3-4)

2. "결혼과 젠더(gender), 성(sexuality)" 세속적 문화의 압박

켄함 목사는 "교회가 결혼과 젠더, 그리고 성에 대한 세속적 문화에 동조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면서 "많은 기독교인들과 단체들은 이미 이 문제에 있어서 타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3. 낙태 문제에 대한 압박

켄함 목사는 또 "생명의 존엄성과 관련해서 교회가 받는 압박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독교 단체들은 자신들의 양심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것을 거부해야한다"면서 "보건의료 계획(healthcare plans)에 따른 낙태나 낙태 유도 약품에 대한 비용을 내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 교회를 떠나가는 청년들

켄함 목사는 " 목회자들이 논쟁의 여지가 많은 쟁점에 대한 언급을 회피함에 따라 신자들의 영적 성장은 그만큼 손해를 보고 있다. 교회에 나오는 젊은 세대 역시 사회 윤리에 대한 쟁점에 대해서

성경의 관점이 아니라 세상의 잣대대로 생각 한다"고 말하며 "많은 청년들이 세속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교회를 떠나가고 있다"면서 "슬프게도, 대학생 나이에, 청년 중 3분의 2는 교회를 떠나거나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켄함 목사는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대신 세속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슬프게도, 대학생 나이에, 청년 3분의 2는 교회를 떠나거나 기독교 신앙을 떠나고 있다. 그들은 성경에 기초해 살아야 하며 자신들의 신앙을 수호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고 덧붙였다.

켄함 목사는 "자유주의 신학이 교회에 침투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청년들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5. 자유주의적인 목회자들의 증가

켄함 목사는 마지막으로 자유주의적인 목회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모든 문제들이 이들 자유주의적 목회자들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켄함 목사는 "이들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에 기초해 사고하도록 청년들을 세우고 권면하기보다 성경보다 인간의 사상을 높이고 있다"면서 "그 결과 자유주의 신학은 하나님보다 인간을 높이고 영예롭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켄함 목사는 "슬프게도 신학교에서 이러한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 "그 결과 이런 식으로 생각하도록 훈련된 목회자들에 의해 설교단에서 더 자유주의적인 가르침이 앞으로 계속해서 전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켄함 #미국교회트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