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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통일을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 "조선어 성경 읽기"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2. 22 15:57  |  수정 2018. 02.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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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순교자의 소리 조선어 스터디 성경
©한국 순교자의 소리

[기독일보] 한국 순교자의 소리 폴리 현숙 회장이 올해 조선어 성경 통독으로 통일을 준비하라고 한국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했다.

“조선어 성경은 훌륭한 성경 번역본이며, 한국 기독교인들은 보통 이 성경이 일반적인 한국어 성경보다 더 이해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폴리 회장은 말한다. “그렇기에 조선어 성경 읽기에 헌신하는 것은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한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 북한 형제자매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들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한국어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때 우리가 감동을 느끼는 것처럼, 우리 북한 형제자매들이 우리가 그들의 방언으로 하나님에 관해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얼마나 감동을 느낄지 상상해 보십시오.”

통일에는 복잡하고 정치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기독교인들에게 통일은 본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고 폴리 회장은 주장한다. 폴리 회장에 따르면, 통일은 '한국 기독교인 각자가 짊어져야 할 책임'이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통일을 위해 최우선시되는 일은 우리나라의 국경이나 경제, 문화를 북한에 개방하는 것 등 정치적이거나 군사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통일은 개인적이며 영적인 변화입니다. 이미 이곳에 와 있는 이들을 포함한 북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조선어 성경 읽기는 이 과정을 시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탈북하여 남한에 온 북한 사람들은 3만 1천 명 이상이며 지금도 매년 천 명 이상이 남한에 오고 있다. 폴리 회장은 통일을 구했던 교회의 기도 응답으로 이 탈북민들이 남한에 보내심을 받았다고 믿고 있다.

조선어 성경이 사용한 번역은 평양식 공동번역이다. 이 번역판은 실제 북한 정부가 남한 정부와 경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번역한 것이며, 성서 언어학자들은 이 번역본이 정치적 편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해하기 쉽고 놀랍도록 정확한 번역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북한이 1983년과 1984년에 신약과 구약을 각각 1만 부씩 인쇄했지만, 평양에 있는 북한의 선전용 가짜 교회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거의 배포되지 않았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이 번역의 복사본을 북한으로부터 밀반출할 수 있었고 그것을 복제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의 출판물인 "조선어 스터디 성경"은 북한 사람들이나 새신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성경 구절에 위클리프의 스터디 주석을 첨부했다. 순교자의 소리는 성경 원문 검토, 스터디 주석 첨부 및 정확성과 신학적 완전성을 다지기 위해 저명한 한국 교수진(한국성서대학교의 강규성 교수, 한세대학교의 강소라 교수, 계약대학원의 강정주 교수,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의 최순진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허 주 교수)의 감수를 받았다.

폴리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한국을 통일하기 위해 정치적인 돌파구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올해 구정부터 시작하여 조선어 성경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통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북한 사람들을 향해 열릴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방언으로 복음을 말하고 이해하도록 준비될 것입니다. 또한, 조선어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전까지 성경에서 얻지 못했던 통찰력을 얻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성경책을 읽을 때마다 이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조선어 성경은 이제 제가 가르치고 설교하고 개인적인 연구를 할 때 가장 선호하는 성경책이 되었습니다.”

한편 한국 순교자의 소리의 조선어 스터디 성경은 25,000원 이상 기부금을 낼 경우,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큰 글자 조선어 스터디 성경은 30,000원 이상이다. 이 성경에 관심이 있다면 한국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로 연락 주기 바란다. 문의: 02-206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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