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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일)

중국 문화혁명으로 말미암아 또 다시 기독교인들이 핍박 당하고 있다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2. 08 20:56  |  수정 2018. 02. 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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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세계 교회에 긴급하게 기도 요청

[기독일보] 2월 1일, 종교 문제에 관한 중국 공산당의 새로운 규제법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의 협력기관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따르면, 허난성 내 최소한 1개 지역에서 공산당 관리들이 모든 가정교회를 폐쇄하고, 신자들의 집을 차례로 수색하여 십자가와 기독교 물품들을 압수했다고 한다. 산둥성 웨이팡 시에서는 적어도 한 곳의 교회가 무력으로 폐쇄되는 일까지 있었다.

 “새로운 종교 규제 법안을 통해 중국 정부는 교회들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들은 정부에 등록하거나 정부가 바라는 바에 그리스도를 굴복시키길 거부하는 교회들입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 회장 폴리 현숙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가혹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중국 가정교회는 더 큰 부흥을 이루며 꾸준히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 허난성 한 자매는 다음과 같은 편지를 한국 순교자의 소리 측으로 보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허난성 저우커우시 시화현 샤오야오 마을에 사는 펭 자매입니다. 지금 도시 외곽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중단하도록 강요당했습니다. 학생들은 중국 공산당을 믿고 따르라고 배우고 있고, 이들이 어떤 종교를 갖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정부 관리들이 집집마다 들이닥쳐 조사했습니다. 성경 구절 족자, 기독교 관련 그림, 십자가를 소유하는 것은 금지되었습니다. 관리들은 어떤 자매가 문 양쪽에 걸어놓았던 성경 구절 족자를 빨간 페인트로 칠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이 편지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돌려서 긴급하게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펭 자매의 편지 원문
펭 자매의 편지 원문. ©한국 순교자의 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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