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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3 (토)

"개종 무슬림 3명 중 1명, '꿈' 통해 예수 만났다"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8. 01. 25 20:01  |  수정 2018. 01. 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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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역단체 'Uncharted' 회장 톰 도일 목사, "꿈과 환상" 한국어 출판 위해 방한

중동 사역 단체인 'Uncharted' 회장 톰 도일(Tom Doyle) 목사
중동 사역 단체인 'Uncharted' 회장 톰 도일(Tom Doyle) 목사 . 그는 무슬림들에게 '꿈'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증거했다. ©홍은혜 기자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Uncharted’(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위한 사역단체로 한국 순교자의 소리의 중동 사역 협력기관)의 회장 톰 도일(Tom Doyle) 목사가 그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Dreams and Visions"(꿈과 환상)의 한국어 출판에 즈음,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방문했다.

중동은 테러리스트들과 극단주의자들의 지역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베스트셀러 8권을 낸 저자이며 중동과 중앙아시아 전임 선교사로 11년째 활동해 온 톰 도일 목사는 어떤 폭탄보다 폭발력이 강한 현상 한 가지가 그 지역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는 예수님이 꿈과 환상을 통하여 모든 곳의 무슬림에게 자신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목격한다.”

톰 도일 목사는 그의 베스트셀러 "꿈과 환상"(Dreams and Visions)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많은 이슬람 국가와 수없이 많은 무슬림 문화가 예수님의 사랑에 침략당해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기독교로 개종하면 핍박을 받고 처형까지도 당하는 문화 속에 살면서도, 다수의 무슬림이 이 꿈에 영감을 받아 그리스도를 그들의 주님이시며 구원자로 영접한다고 한다. 한 번도 선교사를 만나거나, 성경을 읽거나, 교회에 가지 않았는데도 그렇다는 것이다.

톰 도일 목사는 저서 "꿈과 환상"을 통해 중동에 거주하는 회심자 몇 명의 이야기를 전 세계 기독교인 공동체에 전하려고 시도한다. 결국 이 책은 미국에서 출판된 뒤,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무슬림 형제자매를 바라보는 기독교인의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하나님께서 중동 지방에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줬기 때문이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회장인 현숙 폴리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한국 기독교인들은 히잡을 두른 여자나 아랍어를 하는 남자를 보고 겁을 먹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나 톰 도일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이 아닌 용기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중동의 핍박 받는 형제자매들에게서 이 용기를 볼 수 있습니다. ”

톰 도일 목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최근 그의 책을 한국어로 출간한 것을 축하하고 자신이 중동 지방 선교사로 얻은 체험을 한국의 기독교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 일은 1월 29일 오후 7시 30분, 마포에 있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특별 무료 공개 강연회를 통해서 이뤄질 계획이다.

톰 도일 목사(왼쪽)는 꿈과 환상을 통해 무슬림들을 변화시켜 내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했다. 오른쪽은 통역으로 수고한 한국 순교자의 소리 대표인 폴리 현숙 박사.
톰 도일 목사(왼쪽)는 꿈과 환상을 통해 무슬림들을 변화시켜 내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했다. 오른쪽은 통역으로 수고한 한국 순교자의 소리 대표인 폴리 현숙 박사. ©홍은혜 기자

한편 25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는 톰 도일 목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님께서 중동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다.

"개종한 무슬림들, 그들 가운데 3명 중 1명은 '꿈'을 통해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더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흥분이 됩니다. 왜 그들은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를 알게 되지 못하는가?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절반 정도의 성인들은 글을 읽을 줄 모릅니다. 자기 이름을 쓸줄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해, 예수에 대해 절실히 알고 싶어 합니다. 그 마음을 통해 꿈에서 나타나시는 겁니다."

"예수님에 대한 꿈을 꾸고 나면, 다 변해버립니다. 어떤 무슬림 여성은 제 아내에게 이야기 하기를, 예수께서 꿈에 나타나 자신의 어깨를 감싸 안아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기 인생에서 남성이 자기를 안아줬을 때, 단 한 번도 안전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버지보다, 예수께서 자신을 더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꿈 속에서 느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무슬림들에게 꿈을 통해 나타나시는 것을 '폭탄세례'처럼 하십니다. 무슬림들에게 다가갈 수록, 매일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슬림 세계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자 하는 절실함이 큽니다. 그런 환상이 중동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무슬림들이 이슬람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꿈을 꾸게 됩니다. 너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너를 어느날 천국으로 데려가실 것이라고. 그럼 (무슬림들은) 마음이 확 열려 준비가 됩니다. 무슬림들은 정말 우리가 다가오길 원합니다. 그들을 위해 먼저 기도하십시오. 또 만나는 무슬림들에게 성경과 복음을 전하십시오."

"무슬림들이 예수께 나아온다는 것, 이슬람 사회에서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나아오는 무슬림들이 있는 것을 보면,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톰 도일 목사는 1979년에 비올라(Biola College) 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에 댈러스 신학대학원(Dallas Theological Seminary)을 졸업했다. 이스라엘 관광 안내원 자격증을 가진 그는 70회 이상 이스라엘을 여행했다. 콜로라도, 텍사스, 뉴멕시코에서 20년 넘게 목회한 뒤, ‘e3 Partners의 I Am Second 사역’ 중동 책임자가 되었다. 현재는 중동 사역 단체인 ‘Uncharted’를 창립하여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37년 동안 동행한 그의 아내 조앤은 중동 여성을 위한 사역 단체 ‘Not Forgotten’의 책임자로 남편과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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