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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일)

[이동규 칼럼] 기생(寄生)과 공생(共生)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editor@cdaily.co.kr)

입력 2017. 01. 06 20:09  |  수정 2017. 01. 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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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목사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기독일보=칼럼] 2016년에 참으로 많은 경험을 하였다. 주변에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이 참으로 많았으며, 어느 단체에서나 교회에서나 사역에 있어서도 남을 배려하는 것 보다도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참으로 많이 보았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앗을때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생물들에게도 기생과 공생하는 생물들이 있듯이 이 세상에 속하여 있는 사람들 중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기생하는 사람이고 둘째는 공생하는 사람이다.

사전에 의하면 기생(寄生)이란? “자기 스스로 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며, 다른 생물의 안이나 밖에 붙어서 다른 것의 영양분을 뺏어 먹는 것을 기생”이라고 할수 있다. 기생하는 생물들은 숙주(기생 생물이 기생의 대상으로 삼는 동물이나 식물)가 없으면 생활하지 못한다.숙주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다. 숙주가 죽을때에 다른 숙주를 찾아 이동해야 한다.

공생(共生)은 기생과 달리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관계이다. 공생은 “서로 유익”하게만 생활한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때문에 생활하기가 쉽다. 한쪽이 한쪽에게만 주지 않고 받기도 한다. 공생관계인 생물이 없어도 독자적 생활 가능하다. 공생할수 있는 관계인 생물보다도 천적이 더 많다. 서로에게 도움만 준다.

생물에게도 기생과 공생이 있듯이 사람에게도 기생과 공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우리는 어느 부류의 사람으로 살아왔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 나 자신의 기생하는 생물과 같이 남을 희생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며, 남을 죽이고 내가 살려고 하는 기생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남에게 피해를 주고, 남을 없인 여기고, 남을 죽이는 자리에서 벗어난 공생관계를 살아가는 생물들과 같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에게 유익을 주는 공생하는 생물들과 같이 공생관계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새계명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되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본받아 남을 희생 시켜 내가 살고자하는 기생이 아니라,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이전의 삶에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더욱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 받은자로서의 삶으로 나와 네가 희생하고 서로가 공생하는 아름더운 삶을 살아가는 한해가 되어지길 바람이다.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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