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국제신대 부총장 김재성 박사. ©기독일보DB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 임준식 목사, 이하 협의회)가 22일 낮 여전도회관에서 '제7차 신학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김재성 박사(국제신대 부총장)가 "아담 안에서 사망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재인식"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김재성 박사는 "인간 본성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더 높은 지위, 권세, 육체적 쾌락, 물질적 성공만이 최종 목표가 된다"고 지적하고, "그러한 세속화의 영향으로 한국교회 역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했다"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그 길을 갈 때 최종 승리와 종말론적 희망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김 박사는 "아담의 불순종을 따라가는 길은 패망과 죽음 뿐"이라 지적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본받아 살려는 성도들에게 영생과 생명, 기쁨이 넘친다"고 했다. 그는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희생과 순종을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고 허황된 것이라 비판하며 거부하는 자들이 많은데, 그들은 모두 다 아담처럼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들"이라 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순종은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도록 성령의 선물로 믿음을 얻게 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확고하게 간직하면서, 순종과 복종의 길을 가야만 한다"고 했다. 덧붙여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5:21)는 말씀에 대해 "이것이 바로 성령 충만을 받은 성도가 취하는 모습"이라 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김재성 교수 외에도 "우리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세계관은 과연 어떤 것인가?"란 제목으로 이승구 교수(합신대)가 강연을 전했다. 협의회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는 "신학세미나를 통해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고, 한국교회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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