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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daily.co.kr
2017.05.25 (목)

"동성애자 인권 운동,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으로 이어질 것"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7. 01. 05 05:33  |  수정 2017. 01. 0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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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가 전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인을 위한 경고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
리처드 웜브란트(Richard Wurmbrand) 목사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과 유럽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동성애자들을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했다. 그들은 작지만 커지고 있던 자국 내 동성애 인권에 대한 요구를 그저 교회 바깥에서 일어나는 죄의 문제로 치부했다.

오늘날 동성애 결혼은 미국과 유럽에서 합법적인 것이 되었으며, 공립 학교의 성(性)교육은 이러한 삶의 방식을 부추기고 있다. 60%이상의 기독교인들이 동성애 결혼을 지지하며, 다수의 교단이 동성애자 목회자를 공개적으로 허용한다. 반면 이러한 변화에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은 늘어나는 차별, 신앙 생활에서의 제한, 공공연한 적대감에 직면하게 됐다.

순교자의 소리 설립자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는 이런 일에 대해 40년보다 더 전에 이미 예견했다고 한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루마니아 공산주의 치하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14년 간 수감되어 고문까지 받았던 인물로, 서구 기독교인들의 도움으로 석방 된 후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웜브란트 목사는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괴로움이 커져갔다고 한다. 자유 세계 교회들이 고국인 루마니아가 걸었던 것과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음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교회의 힘을 너무 많이 믿으며 정부를 지나치게 신뢰하고 죄가, 특히 성(性)적인 죄가 문화 속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동안 잠들어 있었던 것이다.

호주 순교자의 소리 설립자인 머브 나이트(Merv Knight)는 "웜브란트 목사는 앞으로 다가올 고난의 시간을 위해 자유 속에 살고 있는 교회를 준비시키고, 단언컨대 반드시 닥쳐 올 기독교 가치의 몰락을 대비해야 할 절실한 필요성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웜브란트 목사와 30년 넘게 일해 온 동역자로 웜브란트 목사의 전기 작가이자 전 세계 순교자의 소리 사역의 역사가이다.

“1969년, 웜브란트 목사는 교회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무거운 마음을 안고 남아프리카로 향했다. 그는 설교할 기회들 중 한 번을 자유세계 교회가 다가올 지하교회를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피력하는 데 바쳤다. 그때 기록된 강연이 작은 책이 되었다. 이 책은 곧 다가올 시련들을 준비함에 있어 오늘날 교회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이 시대를 위한 메시지이다.”(머브 나이트)

머브 나이트(Merv Knight)
머브 나이트(Merv Knight)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지하교회를 대비하라'를 한국어로 번역해 머브 나이트의 특별 방한 이 있는 이번 달 책을 출간한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대표 에릭 폴리 목사는 책 서론을 통해 "한국에서의 동성애 인권 확대와 성(性)혁명에 대한 대중적 동의의 확산이 왜 가까운 미래에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적대감과 핍박을 가져올 것인지, 또한 한국 교회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 목사는 전 세계 기독교 컨퍼런스 및 전략 회의에 자주 초청되어 강연을 하고 있는데, 성(性)혁명이 확산됨에 따라 자유 세계 가운데 기독교인을 향한 적대감이 증가하고 있음을 직접 목도해왔다고 한다.

“자유 세계 기독교인들은 성에 대한 교회의 시각이 일반적으로 사회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교회가 지하교회로 내몰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하지만, 이미 80년 전에 일찍이 수많은 교회의 대적들은 사회주의가 아닌 성(性)만이 기독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결론을 각각 이끌어내고 있었다. 프랑스 초현실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선언문에 ‘기독교에 대적할 결정적 전투는 성(性)혁명 정도는 되어야 가능한 싸움이다.’라고 적었다. 슬프게도 서구 세계는 사실 이 전투에서 이미 패배하고 말았다. 교회는 잠들어 있었고, 동성애 인권 운동은 거의 아무런 저항없이 빠르게 진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는 하나님께서 세계 교회를 대신해 정통 기독교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 교회를 전략적 요충지에 두셨다고 믿는다. 그러나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교회는 최근 동성애 인권과 성(性)혁명의 문제에 대해 잠들어 있다. 이것이 우리가 『지하교회를 대비하라』를 출간하는 이유이다.”

'한국순교자의소리'(CEO 에릭 폴리 목사, 회장 폴리 현숙 박사)
'한국순교자의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왼쪽)와 회장 폴리 현숙 박사.

한편 현재 이 책은 5천원의 후원금으로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한국 순교자의 소리 교육 훈련 행사인 “지하교회를 대비하라”에 참석하는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2-206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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