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주의 구원으로 크게 기뻐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듣고 진리를 말하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진리의 말씀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제 속에 보존하여 아름답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이 제 입술에 있어 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게 하옵소서. 땅에서 복을 빌 때 진리이신 하나님을 두고 빌게 하옵소서. 미쁘신 하나님을 부르며 주의 창조하는 것들을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여 주옵소서. 지난날 어둡고 쓸쓸했던 일들은 기억에서 사라져 생각나지도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얻기 원합니다.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어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소한 말 한 마디로 싸움의 불씨가 됩니다. 차디찬 말 한 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사랑의 말을 하여 화목의 꽃이 피우게 하옵소서. 한 마디 다정한 말로 행복의 씨앗을 심고 위로의 말로 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옵소서. 그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저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부르신 뜻 깨닫게 하사 슬픈 마음 소망으로 위로 하소서." 저의 내면과 외부의 환경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 돌아서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힘이 되어주시니 제가 기뻐합니다. 승리를 안겨주시니 크게 즐거워합니다. 저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제 입에서 나오는 기도를 물리치지 말아주옵소서.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 당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저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상속자로 삼으셨습니다."(엡1:11) 진리를 따라 형통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저를 신뢰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좋은 복으로 맞아주시고 면류관을 씌워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1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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