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의 2차 기자회견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렸다.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 제공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의 2차 기자회견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렸다.

이들은 먼저 '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 청년 연대’에서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로 모인 이유와 취지에 맞게 단체명이 수정되었다고 밝히고, "헌행 헌법 <헌법 제36조 1항>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를 성 평등으로, 현행헌법<헌법 제11조 제1항>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차별 받지 아니한다'에 ‘인종과 언어 등‘ 모호한 해석인 등을 포함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기관인 국회가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악법 제정의 박차를 가하는 것에 대하여 심히 규탄하며 우려된다"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청년들은 동성결혼 동성애 허용 헌법 개정시도를 단호히 반대함을 표명하려 했다"고 전했다.

청년들은 "동성애, 동성결혼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결혼을 통해 앞으로 가정을 세워갈 미래 청년세대들에게 더욱이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말하고, "남 1녀의 결혼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느껴보기도 전에 그 가치를 박탈하고 문란하고 선정적인 성 풍속을 확산시키려는 이 헌법 개정 시도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앞날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기에 우리 청년들은 동성결혼, 동성애 허용 헌법 개정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더불어 "인권은 단순히 동성애자를 넘어 대다수의 이성애자인 국민들의 인권 역시 고려해야 하는데, 극소수인 동성애자들의 의견을 대다수 국민들에 대한 고려 없이 수렴하려는 시도는 독재적 의사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이러한 일을 담당하는 국가인권위원회는 단순히 동성애자들의 인권만을 옹호하는 과거의 구습에서 벗어나 오천만 국민 모두에게 눈을 돌려 올바른 인권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했다.

특별히 이들은 "특별히 동성애는 에이즈 감염과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상관성을 연구, 공포하는 데 매우 소극적 태도를 취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이러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는 조치가 아닐 수 없다"면서 "질병관리본부의 이러한 행태는 즉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우리 청년들은 앞으로 청년 주도의 동성애‧동성결혼합법화반대운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며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에 관련하여 국회의원들의 정책, 의정활동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소속 지역 유권자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 말하고, "우리 청년들은 정치활동에 방관자가 아니라 적극적 참가자로서 국회의원들이 다수 국민들의 합당한 의견들에 입각한 입법, 의정활동을 하도록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다음은 이들의 성명서 전문이다.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의 2차 기자회견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 앞에서 열렸다.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 제공

[성명서] 대한민국 청년들은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개헌안에 절대 반대한다

1.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다음 시대 한국을 이끌어갈 청년들로서, 일남 일녀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결혼과 가정이 갖는 숭고한 가치가 개인, 사회, 국가적으로 지극히 중대함을 인지하고 어떤 경우에도 이를 지켜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

2. 우리는 성적 문란을 초래하고 건강한 성 윤리에 반하며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행태인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에 문을 열어줄 ‘성 평등’ ‘평등’ 등 일남 일녀의 결혼 정의를 넘어서는 그 어떠한 표현도 결코 대한민국의 헌법 속에 담을 수 없음을 선포한다.

3. 세계적으로 에이즈 감염 환자가 감소추세를 보이는 반면 대한민국은 에이즈 감염 환자 일만 명을 넘어 공식적으로 에이즈 확산 위험 국가가 되었으며 매년 에이즈 감염자는 천 명씩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동성 간 성관계로 인한 국내 에이즈 감염자의 폭발적 증가 앞에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해 소극적이며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는 질병관리본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4. 우리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위험이 되는 에이즈와 동성애를 옹호하는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하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인권 증진을 위한 바른 정책 추진을 촉구한다.

5. 우리는 동성애는 유전이 아니며 치유될 수 있는 현상임을 확신하며 우리의 이웃이자 친구들인 동성애자들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6. 우리는 앞으로 대학‧청년들의 전국적인 최대한의 연대망을 구축해가며 동성애, 동성결혼 허용 개헌안 반대 운동을 펼치며 끝까지 싸워 이길 것임을 천명한다.

7. 우리는 대한민국이 서구 사회로부터 밀려오는 동성애 합법화 흐름을 당당히 차단하고 일남 일녀의 결혼의 전통을 지켜냄으로 개인과 사회 전체가 누릴 아름답고 능력 있는 영향력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발하며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서길 소망한다.

2017년 8월 16일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 일동

동성애·동성결혼 허용 개헌 반대 대학생·청년연대
참여단체 (가나다 순)

가천대학교 <나시고랭> 경인여자대학교 <행가모>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정의와 상황> 고신대학교 <코람데오> 나사렛대학교 <꽃탐험대> 남부대학교 <예사랑> 대신대학교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청년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얼큰사> 동신대학교 <노토리어스> 명지대학교 <식신로드명지> 명지대학교 목원대학교 <스티그마> 백석대학교 <그늘아래> 백석문화대학교 백석신학대학원 <오르> 백석예술대학교 <예로>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북한인권연구회> 서울대학교 <트루스 포럼>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스타우로스> 서울신학대학원 서울신학대학원 <카리스 찬양팀> 서울예술대학교 <모던드럼> 성결대학교 41대 기독교교육과 학생회 <웰컴> 성결대학교 15대 신학대학 학생회 <벗힘> 성결대학교 <통일 포럼> 성균관대학교 <우리말 우리문화 지킴이> 순천향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이화여자대학원 <162> 인하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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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작곡과의 모임> 협성대학교 <바른말고운말> 호남대학교 <작짱> 호남신학대학교 Moody Bible Institute <(KSF)Korean Student Fellowship>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RENG)Righteous Earth for Next Generation>

총 43개 대학 61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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