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미자립교회지원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박무용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발언하고 있다. 맨 오른쪽에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앉아 있다. ©예장합동 총회 홈페이지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 제1차 교회자립지원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실행위원장인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내놓고 약정서를 총회장 박무용 목사에게 전달했다.
오정현 목사는 이에 대해 "대형교회가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은 시혜가 아니라 오히려 대형교회를 정화하는 일"이라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3년에 걸쳐 10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이미 1년 전 '에벤에셀실천운동'을 만들어 농어촌 15개 지역 250여 미자립교회를 재정 등의 면에서 지원해 왔다. 내년 3월 3일에는 151개 노회 자립위 위원과 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교회에서 교회자립지원위원회 전진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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