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의 2017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마치고 순서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교연의 2017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마치고 순서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4월 16일 부활주일 새벽 5시 30분에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에서 '2017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리고 사망 권세 이기시고 생명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온누리에 선포하고 세상에서 부활 증인으로 살 것을 다짐했다.

교계인사와 정관계 인사, 성도 등 1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활절새벽연합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 섬김과 하나됨”을 주제로 1부 식전 축하행사와 2부 예배로 진행됐다.

한교연 법인이사 황인찬 목사(개혁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식전행사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대회사 전문 참조)와 법인이사 권태진 목사(합신 증경총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직전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전 서울장신대 이사장), 한장총 상임회장 유중현 목사(대신 증경총회장)가 부활축사를,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 국민통합당 대선후보 장성민 전의원, 청와대 박강섭 종교관광 비서관이 각각 부활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종언 목사(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고전 15:3~4)”라고 선포하자 참석자들 모두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어 2부 예배는 박용구 장로(군포제일교회)의 기도와 공동회장 남궁찬 목사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다니엘 찬양대가 찬양이 있은 후 증경대표회장 박위근 목사(통합 증경총회장)가 ‘부활신앙’(고전15:50~58)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날마다 부활신앙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하며 이는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의와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또한 주님의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믿음 가운데 불의와 불법을 피하지 않고 싸워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인이사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증경총회장)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금을 봉헌하는 기도를, 김국경 목사(합동선목 총회장), 원종문 목사(피어선통합 증경총회장), 김효종 목사(호헌 직전총회장)가 각각 “평화통일, 섬김과 하나됨, 위로와 회복”을 주제로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 훈 장로(기획홍보실장)가 2017부활절메시지를 낭독하고 최귀수 목사(사무총장대행)의 광고 후 김윤기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교연은 부활하신 주님이 이 땅의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살도록 분부하신 뜻에 따라 이날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을 노숙인과 장애인, 다문화, 탈북민 등을 돕는데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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