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서"(행2:4)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강림하셨습니다. 세상의 민족 모두가 구원을 얻기까지 주님은 쉬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모든 육체가 주님의 영광을 볼 때까지 일하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다는 예수님의 탄식은 지금도 계속됩니다. 성령님의 부르심에 따라 우리 이웃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하옵소서. 내가 주 안에, 주님이 제 안에 거하시는 은혜를 주옵소서. 저의 몸은 성령님이 계시는 성전입니다. 저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값을 치르시고 저의 몸을 사셨습니다. 저의 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성령 충만하여 주님 안에서 살아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영적 추수의 기쁨을 누리고 말씀의 능력 속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곡백과 풍성하니 하나님께 감사하세."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성령을 주옵소서. 오늘 십자가의 구원을 받게 하시고 성령세례 받아 주님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변화되어 주를 위해서 십자가를 거꾸로 지고 죽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수고하는 일에 기쁘게 나서게 하옵소서. 어려움을 당하지만 성령과 동행하여 그 수고가 오히려 즐거움이 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모욕당하는 것을 특권으로 여기게 하옵소서. 날마다 이 집 저 집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게 하옵소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저에게 주실 것입니다. 훌륭하게 싸우고 달릴 길을 달리며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우리가 처음 익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해와 공기와 비를 알맞게 내려 주셔서입니다. 주의 백성들이 절기마다 이를 깨닫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며 늘 기도하게 하옵소서. 어떤 처지에서든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요, 제가 가는 길에 빛이옵니다. 주신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전하는 말씀을 존중하며 좋은 것을 꼭 붙들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에게 육체의 양식을 주시고 영혼의 양식까지 풍성히 공급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9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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