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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1 (일)

[아침을 여는 기도]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입력 2016. 11. 28 06:55  |  수정 2016. 11. 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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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면 기쁨이 넘칩니다. "어둠 속과 죽음의 그늘 아래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눅1:79) 아기는 말없이 세상을 살리고 구원하십니다. 탄생은 참으로 경이롭고 평화롭고 거룩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기들은 사랑과 기대와 꿈을 먹고 자라납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비로움을 기다립니다. 밝은 태양을 하늘 높이 뜨게 하옵소서. 우리 가운데 강림하옵소서. 그러한 미래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그 분의 이름은 메시야이십니다. 구원을 베푸시고 위로를 주시려, 죽은 자를 살리시고 배고픈 자를 먹이시려 우리에게 메시아님이 오십니다. 인간과 세계와 모든 피조물들을 살려 주옵소서. 메시야 하나님이 오시어 이 땅의 해방을 주시고 평화가 온 땅에 넘쳐 나게 하옵소서. 그 희망을 굳세게 지키겠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은 새 생명을 내놓는 아름다운 출산일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해산의 고통의 날까지 열심히 아기를 위해서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출산일 그날까지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보라 빛 헌신과 사랑과 자비로 가득 찬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힘이 들고 아픔이지만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이 오실 장소를 마련하겠습니다. 저에게 잘못된 것이 있으면 비우게 하옵소서. 그 자리에 예수님이 오시옵소서. 주님보다 앞서 가서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죄 사함을 받게 하옵소서. 구원을 얻는 지식을 백성에게 가르치게 하옵소서.

어떻게 예수님이 악한 생각 속에 오시겠습니까? 못된 생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선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어떻게 주님께서 미움과 질시가 있는 곳에 오시겠습니까? 사랑과 화해가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이 오실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결단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미래가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성탄절이 저에게 기쁘고 즐거운 날입니다. 저는 그 날을 계획할 수 없습니다. 제가 그 날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 주님의 은혜로 역사하시는 그 날,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 오 임마누엘."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0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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