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 난곡 낙골지역 예성교회(김영해 목사) 세움공동체에서 사랑의 쌀 1,000kg을 쪽방촌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 난곡 낙골지역 예성교회(김영해 목사) 세움공동체에서 사랑의 쌀 1,000킬로를 쪽방촌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전달하고 주님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식은 한교연 서기 이명섭 목사의 사회로 원종문 목사(기시협 대표회장)의 기도와 최충근 목사(봉사위원장)의 성경봉독,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설교, 김훈 기획홍보실장의 광고, 김효종 목사(호헌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전달식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인사에 이어 김영해 목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랑의 쌀 1,000kg을 참석한 어른신 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요하신 예수님은 가난하게 사셨다”(고후8:9) 제목으로 말씀을 전함 김요셉 목사는 “주님은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이 세상에 오셔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해 사셨다”며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평강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사랑의 쌀을 전하는 일이 외부에 자랑하는 일로 비춰질까 조심스럽다”면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사랑의 쌀은 주님이 어려분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우리 한교연은 심부름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부디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세움공동체 김영해 목사는 “서울의 대표적인 재개발 지역인 난곡 낙골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역을 14년간 해왔으나 외부로부터 이런 사랑의 선물을 받기는 처음”이라며 “그동안 묵묵히 외롭게 이 사역을 해온 것에 대해 주님이 이번 성탄절에 너무나 뜻깊은 선물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 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김요셉 목사 등 한교연 임원들은 낙골지역 쪽방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한교연 신임교단장 축하예식과 총회 등 행사에 회원교단과 단체에서 보내온 쌀 500킬로와 정서영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시 합동개혁 총회에서 지역노회에서 보내온 500킬로를 모은 것이다.

한교연은 2017년 1월 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2만장을 전달하는 등 계속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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