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동대 총학생회(회장 김기찬)는 오는 13일 오전 9시 환호 해맞이 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를 이뤄 5㎞ 코스를 완주하는 ‘사랑의 마라톤’을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에 열린 사랑의 마라톤 단체 기념사진)
한동대 총학생회(회장 김기찬)는 오는 13일 오전 9시 환호 해맞이 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를 이뤄 5㎞ 코스를 완주하는 ‘사랑의 마라톤’을 개최한다.(사진은 지난해에 열린 사랑의 마라톤 단체 기념사진) ©한동대

[기독일보] 한동대학교 제22대 총학생회(회장 김기찬)는 오는 13일 오전 9시 환호 해맞이 공원 일대에서 제10회 사랑의 마라톤을 개최한다.

한동대 재학생, 포항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시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사랑의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를 이뤄 해맞이 공원 일대 5㎞를 완주하는 행사이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포항MBC와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동대 제22대 총학생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같이 걷길, 사랑하길'로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는 과정에서 서로 사랑을 주고받기를 소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걸즈 아카펠라, 응원단, 천풍해세(태권도), 춤 동아리(Zizzy) 등 한동대 학생 동아리와 포항시장애인체육회의 공연이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또한,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각종 부스를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제10회 사랑의 마라톤은 25명의 한동대 재학생들이 TF팀을 구성해 준비하는 행사로 마라톤팀, 도우미팀, 총무팀, 부스팀, 무대팀, 홍보팀 등 모두 6팀으로 꾸려져 있다. 이번 제10회 사랑의 마라톤 디렉터를 맡은 임강림(전산전자공학부 14학번) 학생은 "이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동대 제22대 총학생회 '기대'의 김기찬 회장은 "사랑의 마라톤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사랑, 겸손, 봉사를 주된 가치로 내세우는 한동대이기에 더욱 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좋은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욱 자세한 대회 내용은 사랑의 마라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lovemarathonfore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26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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